易經大意(4) 三和 韓長庚 著

原创 2013年12月05日 06:03:16

易經大意(4) 三和 韓長庚 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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鬼神으로부터 福을 받아서 生氣가 繼續하는 것이니 이가 鬼神의 吉하다 하는 것이오 惡을 積하면 惡이 長成하여 鬼神으로부터 害를 받아서 쭉정이가 되는 것이니 이가 鬼神의 凶하다 하는 것이다. 謙卦의 盈과 謙은, 이것을 人事로써 보면 盈은 驕盈함이오 謙은 謙讓함이다. 惡의 積한 것이 곧 盈이오 善의 積한 것이 곧 謙이니 그러므로 사람의 驕盈한 者는 鬼神으로부터 害를 받아서 凶하고 謙讓한 者는 鬼神으로부터 福을 받아서 吉한 것이다.

九五爻의 大人은 小象의 大人造의 大人이오 造는 天造의 뜻으로서 乾陽을 陰體에 施하는 作用이 곧 天造이니 天造는 物을 創造한다 함이다. 天에 先하되 天이 違치 아니한다 함은 天의 開闢하기 以前에 大人이 物을 創造하되 天道에 違치 아니한다 함이오 天에 後함에 天時를 奉한다 함은 天의 開闢以後에 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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時를 奉行하여 物을 創造하면 天時에 合한다 함인데 九五에 天의 開闢以前과 開闢以後의 象으로서는 生의 時運의 象인 伏羲八卦圖와 長의 時運의 象인 文王八卦圖가 있다. 伏羲八卦圖는 天의 開闢하기 以前의 天地渾沌한 象을 圖寫한 것이니 이는 天에 先함이오 伏羲八卦圖가 天에 先하되 天地의 運行하는 天道가 卦圖에 如實히 나타나고 있으니 이가 天不違이다. 文王八卦圖는 天이 開闢한 以後의 萬物生長하는 象을 圖寫한 것이니 이는 天에 後함이오 文王八卦圖가 天에 後하여 天地의 運行하는 天時가 卦圖에 如實히 나타나고 있으니 이가 奉天時이다. 伏羲八卦圖는 天에 先하므로 先天의 象이 되고 文王八卦圖는 天에 後하므로 后天의 象이 되니 이는 長의 時運에 있어서는, 生의 時運은 先天이 되고 長의 時運은 后天이 되는 것이며 時運이 變하여 生長時運으로부터 成의 時運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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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어가는 때에는 生長時運은 모두 先天이 되고 成의 時運은 后天이 되는 것이니 그러므로 易經(周易)은 先天易이 되고 正易은 后天易이 되는 것이다.

况於鬼神乎의 鬼神은 與鬼神合其吉凶의 鬼神이니 天도 大人의 創造한 卦圖의 理를 違치 못하므로 神의 分身인 鬼神도 또한 卦圖의 理를 違치 못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伏羲八卦圖의 理와 文王八卦圖의 理는 天도 違치 못하고 사람도 違치 못하고 鬼神도 違치 못하여 天 人 鬼神이 모두 그 生長成의 原理를 따라가서 生長成의 作用을 行하는 것이니 이가 易이 天地로 더불어 準하고 天地로 더불어 相似하고 한 所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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四時日月

四時의 象은, 文王八卦圖의 四正으로써 보면 震은 正春이오 離는 正夏이오 兌는 正秋이오 坎은 正冬이며 易卦中에 四時를 말한 것은 統天卦인 乾 以外에 五卦가 있으니 豫와 觀에는 「四時不忒」이라 하고 恒에는 「四時變化」라 하고 革과 節에는 「四時成」이라 하니 卦象과 序卦로써 보면 豫는 春이오 觀은 夏이오 恒은 夏秋의 交이오 革은 秋이오 節은 冬이다. 革과 節에 四時를 말한 것은 革은 南의 離로부터 西의 兌로 옮기는 正秋이오 節은 西의 兌로부터 北의 坎으로 옮기는 正冬인 까닭이다. 坎으로부터 震하는 解와 震으로부터 離하는 噬嗑에는 春과 夏의 四時를 말하지 아니하고 豫와 觀에 四時를 말한 것은 무슨 까닭인가 하면, 四時라 함은 生長成의 理이오 春과 夏의 生長은 반드시 雷風의 氣가 乾坤生命元을 運行하여 地上에 流行하여 地力을 吸取하는 것이니 그러므로 文王八卦圖의 流行이 東과 東南의 雷風에서 始하는 것이오 이가 雷風이 地에 行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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豫와 觀에 四時를 말한 所以이다. 秋冬에 物을 成함에는 地力을 吸取하지 아니하고 이미 吸取한 膏澤을 資賴하여 太陽의 光熱과 雨露等을 받아서 凝成하는 것이므로 水火 및 澤으로 된 革과 節에 四時를 말한 것이다. 恒은 雷風의 卦이라 春豫夏觀의 雷風이 合하여 生命元을 運行하는 力이 되어 生長에서 成으로 넘어가는 生成의 變化를 行하고 있으므로 恒에 四時의 變化를 말하고 序卦로는 豫觀의 生長과 革節의 成의 中間에 位한 것이다. 卦中에 日月을 말한 것은 統天卦인 乾以外에 오직 豫 恒 및 離이니 離는 上離下離인 까닭에 繼明의 象이 있어 日月의 麗天이 된 것이오 豫와 恒은 四時卦인데 四時는 日月의 運行에 依하여 生하고 日月의 光明은 震子의 作用에 依하여 生하며 四時卦中에서 震子를 合한 卦는 오직 豫와 恒이므로 이 두 卦에만 日月을 말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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亢之爲言也.....不失其正者 其唯聖人乎

이는 上九小象의 盈不可久의 文言이다.

知進而不知退 知存而不知亡 知得而不知喪은 모두 盈의 象이오 盈한 者는 반드시 虧하여 久치 못한 것이다. 聖人을 거듭 말한 것은 前者는 進退 存亡 得喪을 知함을 聖人이라 한 것이오 後者는 不失其正함을 聖人이라 한 것이다. 먼저에는 進退 存亡 得喪을 말하고 뒤에는 進退 存亡만을 말하니 이는 不失其正의 失이 곧 喪의 뜻인 까닭이다.

繫辭에 「易窮則變 變則通 通則久 皇帝堯舜垂衣裳 而天下治盖取諸乾坤」이라 하니 乾坤에는 窮變通久의 道가 있는데 皇帝堯舜은 이 乾坤의 道를 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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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 變通한 까닭에 久한 것이오 上九는 窮之災의 象인데 이 乾坤變通의 道를 知치 못한 까닭에 盈하여 久치 못한 것이며 其唯聖人乎라 함은 窮變通久의 道를 知하여 不失其正한 皇帝堯舜을 指한 것이다.

正이라 함은 乾의 剛健中正의 正으로서 貞하여 保合한다는 뜻이니 上九는 陽極의 位에 있으므로 保合한 然後에 喪亡치 아니하는 것이오 그러므로 動하면 悔가 있다 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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先迷 = 先하면 迷하고, 後得主 = 後하면 主를 得하여 利하고, 先天에는 迷하고, 後天에는 主를 得하여 利하고, 土中은 戊申이다. 戊申爲月之胎宮 故月復於戊申也(正易)

坤은 純陰卦로서 形質의 元을 象하고 天을 順承하여 順行하는 것이다. 坤이 三劃인 原卦인 때에는 地의 象이 되는 것인데 上坤下坤의 六劃卦로 되는 때에는 上에도 地가 있고 下에도 地가 있고 하여 地와 달의 象이 되는 것이오 坤字는 土와 申으로 되어 土氣가 伸하여 萬物을 生育하는 象이 되니 이는 萬物이 地와 달에서 生하고 있음을 象한 것이다.

 

坤 元亨利牝馬之貞. . . . 安貞吉

乾卦에는 太陽의 象이 있어 彖辭가 文王八卦圖를 順行하고 있는데 坤卦는 乾을 順承하는 地와 달의 象이 있어 彖辭가 또한 文王八卦圖를 圜行하고 있으되 太陽의 行道는 順하고 달의 行道는 逆하니 이는 坤卦는 陰이오 陽이 陰中에 있으면 逆行하고 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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彖辭는 天道로서 달의 光明의 象이 되어 陽에 屬하므로 달의 光明이 坤陰 中에서 逆行하고 있는 까닭이며 또 乾은 統天卦이므로 그 彖辭가 文王八卦圖의 全體를 順行하고 있으되 坤은 純陰으로서 天을 統치 못하므로 文王八卦圖의 陰卦만을 逆行하는 것이다. 太陽은 震에서 出하므로 震이 乾元으로 되어 乾卦의 乾元은 文王八卦圖의 震에서 始하는 것이오 달은 兌에서 生하므로 兌가 坤元으로 되어 坤卦의 坤元은 文王八卦圖의 兌에서 始하는 것이다.

彖辭와 文王八卦圖

彖辭는 달이 太陽의 光明을 承受하는 象이니 달의 光明이 說言乎兌에서 始하여 逆行하여 光明의 生成하는 理를 말한 것이다. 乾卦 爻辭의 달의 光明은 陽氣의 處地에서 본 光明이오 坤卦 彖辭의 달의 光明은 달의 處地에서 본 光明이다.

至哉坤元萬物資生乃順承天--------------------------說言乎兌

坤厚載物德合無疆含弘光大品物咸亨-----------------致役乎坤

牝馬地類行地無疆柔順利貞君子攸行-----------------致役乎坤 相見乎離

先迷失道後順得常----------------------------------相見乎離

西南得朋乃與類行東北喪朋乃終有慶-----------------齊乎巽

安貞之吉應地無疆---------------------------------帝出乎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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爻辭와 文王八卦圖

爻辭는 달의 陰精이 陽氣를 承受하는 象이니 달의 陰精이 齊乎巽에서 始하여 順行하여 陽氣를 受하는 理를 말한 것이다.

上六---------戰乎乾

六五---------說言乎兌

六四---------致役乎坤

六三---------致役乎坤 相見乎離--------用六

六二---------相見乎離

初六---------齊乎巽

 

坤卦는 달의 象이 되고 있으므로 彖辭는 달의 光明의 象이 되어 陽이 陰中에 있어 그 길이 逆行하고 爻辭는 달의 陰精의 象이 되어 陰이 陰中에 있어 그 길이 順行하니 그러므로 彖辭는 文王八卦圖의 陰卦를 逆行하여 兌坤離巽의 序次로 되고 爻辭는 文王八卦圖의 陰卦를 順行하여 初六巽 六二離 六三離坤 六四坤 六五兌의 順으로 된 것이다. 爻辭가 이와 같이 順行하면 上六은 반드시 六五兌를 지나서 西北의 乾卦로 行하는 것이오 西北乾은 陽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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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서 陰陽이 相薄하여 戰하고 있는 位이므로 上六에 龍戰의 象이 있는 것이다.

 

彖曰 至哉坤元 萬物資始 乃順承天

이 一節은 卦辭의 元의 解釋이오 文王八卦圖의 兌에 當하는 것이다.

天地가 相交하여 萬物을 生함에는 天은 太陽으로써 陽氣를 삼고 地는 달로써 陰精을 삼아 太陽의 陽氣속에 있는 震子가 달의 陰精 속에 있는 兌澤과 合하면 그것이 化醇하여 精化의 씨를 生하는 것이다. 震子는 乾元이오 兌澤은 坤元이니 坤元이라는 用語는 地와 달을 合하여 말한 것으로서 地의 胎宮中에 物의 形質을 生하는 元인 兌澤이 있다 함이오 마치 女體의 陰股의 속에 陰子인 卵子가 있음과 同一한 理이다.

乾元에서 物이 資始하고 坤元에서 物이 資生하니 資始라 함은 씨의 氣化함이오 資生이라 함은 씨의 精化함이니 이는 繫辭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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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乾知大始 坤作成物」의 뜻이다.

至는 飛鳥가 高處로부터 下하여 地에 至한다는 뜻이다. 至哉라 함은 天에서 地에 下하여 어느 極致處에 이른 것이니 坤元은 달의 兌澤으로서 人身에 있어서는 女體의 陰子의 象이 되고 陰子는 女體가 男體의 陽子를 承受하는 陰宮의 極致處에 있는 것이므로 坤元을 至字로써 表한 것이다.

坤의 順은 乾의 健과 對稱함이니 健은 乾의 德行의 恒易함이오 順은 坤의 德行의 恒簡함이라 乾坤은 至健至順한 易簡의 德行이 있어 能히 資始資生하므로 坤元은 順하여 天을 承한다고 한 것이다.

坤元 一節은 또한 六五爻의 黃裳元吉이오 序卦의 下經의 咸恒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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坤厚載物 德合無疆 含弘光大 品物咸亨

이 一節은 卦辭의 亨의 解釋이오 文王八卦圖의 坤에 當하므로 特히 坤字를 쓰고 坤의 載物의 德을 말한 것이니 乾彖이 乾에 當하는 곳에 乾道라는 乾字를 쓴 것과 同一한 理이다.

坤의 體는 地이므로 重土의 뜻을 取하여 厚라 한 것이오 物을 載한다 함은 地는 天을 承하여 運行하는 것이므로 大輿가 物을 載하는 象이 되는 것이다. 無疆이라 함은 境界가 없음이니 圓狀의 物이 圓軌道를 還行하여 形體와 運行이 모두 境界가 없음을 象한 것이오 이는 坤德을 말함이다. 德合無疆이라 함은 地는 厚하여 萬物을 載하고 그 體가 圓狀으로 되어 無疆으로 된다 함이다. 含弘은 坤이 乾으로부터 萬物의 씨를 承受하여 包含生育함이 弘廣한다 함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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光大는 坤이 乾으로부터 陽氣의 光을 承受하여 光明을 發揚함이 大하다 함이니 含弘光大는 坤이 乾을 受하는 象을 말함이다. 品物은 地와 달과 太陽의 三圓形을 竝稱한 것이니 坤이 乾을 受하여 含弘光大하므로 地와 달과 太陽이 골고루 서로 感하여 모두 嘉會한다 함이다.

自至哉坤元 至品物含亨之 元亨은 太陽 地 및 달의 嘉會하는 象을 말함이오 牝馬地類 以下는 利貞으로서 달의 光明의 象을 말한 것이다.

이 一節은 또한 六四爻의 括囊이오 序卦의 遯 大壯이다.

 

牝馬地類 行地無疆 柔順利貞 君子攸行

이 一節은 卦辭의 利牝馬之貞의 解釋이오 文王八卦圖中의 坤과 離에 當하여 달이 太陽의 光을 받아서 地面을 비추면서 運行함을 말한 것이다.

乾은 馬象이오 坤은 牛象인데 乾坤을 陰陽關係로써 볼 때에는 馬와 牛는 陰陽의 義가 없으므로 坤을 牝馬라 한 것이다. 牝馬는 地의 類이오 地가 아니며 地의 類로서 地를 行함이 無疆한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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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 달이니 行地無疆이라 함은 달이 地의 周圍의 圓軌道를 圜行함을 말함이다. 柔順이라 함은 柔는 坤의 體이오 順은 坤의 用으로서 坤이 乾의 發施하는 陽氣를 承受하는 作用이 곧 柔順이니 이는 乾의 剛健과 對稱하여 말한 것이다. 易卦에 柔順이라는 말은 坤과 明夷에만 있고 剛健이라는 말은 乾 需 大有 大畜에만 있는데 剛健은 모두 乾의 陽氣를 施하는 卦에 있고 柔順은 坤이 乾陽을 承受하는 坤과 明夷에만 있으며 晉 明夷의 錫馬 拯馬는 또한 坤의 牝馬와 相照하여 달의 象이 되는 것이다.

卦辭의 利貞을 彖辭에서 解釋함에 利貞 그대로 쓴 것은 乾彖의 乃利貞 坤彖의 柔順利貞 兌彖의 說以利貞 中孚彖의 以利貞 小過彖의 過以利貞의 五卦뿐이오, 이는 모두 坤의 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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能作用을 말함이며 易卦의 天道와 地道에 君子를 말한 것은 모두 달의 象이니 柔順利貞君子攸行은 달이 太陽의 陽氣를 承受하여 運行하는 作用이 簡能하다 함을 말함이다.

이 一節은 또한 六三爻의 含章이오 序卦의 晉 明夷이다.

 

先迷失道 後順得常

이 一節은 卦辭의 先迷後得主의 解釋이오 文王八卦圖의 相見乎離의 位에當하여 太陽과 달의 互易하는 象을 말한 것이다. 卦辭에는 君子有攸往을 先迷의 上에 連하고 彖辭에는 君子攸行을 牝馬의 下에 連하니 이는 君子는 달의 象이라 卦辭와 彖辭에 君子 一句로써 或은 上에 連하고 或은 下에 連하여 牝馬一節과 先迷一節이 모두 달의 象이라 함을 發明한 것이며 다만 相異한 바는 君子攸行은 달의 運行함을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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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이오 君子有攸往은 달이 太陽을 相遇함을 말함이다.

卦辭에는 後得主利라하고 彖辭에는 後順得常이라 하고 文言에는 後得主而有常이라 하니 이는 得主가 곧 有常이라 함을 서로 發明한 것이다.

달의 行함이 太陽의 앞에 있는 것을 先한다 하고 太陽의 뒤에 있는 것을 後한다 하는데 달의 行함이 太陽에 先하면 後望이 되어 光明이 漸消하는 것이니 이가 곧 先迷이오 先迷는 先天달의 象이며 달의 行함이 太陽에 後하면 前望이 되어 光明이 漸生하니 이가 곧 後得主이오 後得主는 後하면 順하여 主를 得하는 後天달의 象이다 道라 함은 一陰一陽하는 것인데 달의 光明이 先迷하면 消하여 日月이 一陰一陽하는 道를 行치 못하니 이가 곧 失道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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後得主利라 함은 달이 太陽의 後로 넘어가서 后天달이 되면 長의 時運이 成의 時運으로 變하는 것이니 成의 時運이 곧 天道의 利의 段階가 된다 함이다.

이 一節은 또한 六二爻의 直方이오 序卦의 家人 暌이다.

 

西南得朋 乃與類行 東北喪朋 乃終有慶 (安貞之吉 應地無疆)

이 一節은 卦辭의 西南得朋 東北喪朋 安貞吉의 解釋이오 文王八卦圖의 巽에 當하니 巽은 달의 體이므로 여기에 得朋喪朋 (安貞)의 象을 말한 것이다.

朋은 陰體의 光明이니 곧 달의 光明이며 光明은 光明으로써 類를 삼는 것이므로 달의 光明의 類는 곧 太陽의 光明이며 乃與類行이라 함은 달의 體가 西南에서 그 類인 太陽을 從行하여 光明을 生한다 함이니 여기에 類라 함은 乾九五에 雲從龍 風從虎 各種其類也의 類이다. 그러므로 西南得朋乃與類行은 달이 西南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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太陽을 從行하여 光明을 生한다 함이오 이는 後得主의 달을 말한 것이다.

달은 晦에 이르면 地의 東北을 行하여 消하는 것이므로 달의 消하는 것을 東北喪朋이라 하며 이는 先迷의 달을 말한 것이다. 달의 消하는 때는 地와 달과 太陽이 一直線으로 되어 合朔이 되는데 달은 地의 胎宮이므로 母體인 地와 胎宮인 달이 太陽과 一直線이 되는 때에 모두 一體가 되어 太陽의 陽氣를 承受하고 달의 光明이 復生하는 것이오 달의 光明의 復生하는 것이 곧 有慶이니, 慶이라 함은 善한 子의 生함이다. 달은 每月에 晦하고 朔하고 하여 有慶의 象이 되는 것이다. 坤彖의 先迷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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得主는 每月의 晦朔의 理로써 先天 달과 后天 달의 象을 말한 것이오 先天의 달이 太陽과 合朔하고 太陽의 뒤로 넘어가서 后天 달로 되는 것이 곧 乃終有慶이다.

 

安貞之吉 應地無疆

이 一節은 卦辭의 安貞吉의 解釋이오 文王八卦圖의 震에 當하니 震은 太陽에서 오는 乾元으로서 달이 그 內部에 承受하여 保合하여 生育함이다.

이 一節은 또한 序卦의 益이니 安定吉應地無疆은 益卦의 動而巽日進無疆이다.

訟卦九四의 (復卽命渝)安貞吉이라 함은 地에 發施할 震子의 生育을 말한 것이므로 坤彖의 安貞吉도 또한 坤의 承受한 震子를 말하는 것이다. 安은 女가 深屋中 에 있어 靜하다 함이오 貞은 保合함이니 安貞吉은 달이 陽氣를 承受하고 保合하면 善한 子가 生한다 함이다. 安字와 寧字의 相異한 바는 寧은 男이 女를 得하여 陰陽相從함이오 安은 女가 男을 承하여 陰陽相從함이다.

 

應地無疆

安貞吉을 文王八卦圖의 震이라 하는 것은 陰中에 安貞한 乾元震子가 地를 應하여 無疆한 圓軌度를 圜行한다 함이다. 文王八卦圖의 四維에 東南巽은 달의 體이오 西北乾은 달에 陽氣를 施하는 乾陽이오 西南坤은 달의 光明의 生하는 곳이오 東北艮은 달의 光明의 消하는 곳이니 西南得朋은 달이 西南의 坤方에서 西北의 乾陽의 뒤를 따라 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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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여 光을 生함이니 이는 後得主의 象이오 東北喪朋은 달이 東北의 艮方에 行하여 西北乾陽의 앞에 있어 光을 喪함이니 이는 先迷의 象이다. 西北乾陽은 곧 初六爻의 堅氷이다.

이 一節은 또한 初六爻의 履霜堅氷이오 序卦의 蹇解이니 그러므로 蹇解에 또한 西南東北의 象이 있어 坤陰이 乾陽의 光을 受하여 朋來朋至의 象이 되는 것이다.

 

坤彖과 正易八卦圖

坤彖은 文王八卦圖의 陰卦를 逆行하여 下經 序卦의 坤道五宮의 順序로 되니 至哉坤元 一節은 西方 兌로서 序卦의 咸恒이오 坤厚載物 一節은 西南 坤으로서 序卦의 遯 大壯이오 牝馬地類 一節은 西南 坤과 南方 離로서 序卦의 晉 明夷이오 先迷失道 一節은 南方 離로서 序卦의 家人 睽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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西南得朋 一節은 東南 巽으로서 序卦의 蹇 解이다. 晉 明夷는 大明인 太陽이 晝하고 晦하고 하는 象으로서 南方에서 西南으로 가서 沒하는 象이 되고 家人 睽는 달의 象으로서 明에 麗하여 南方에 있으니 이는 晉 明夷의 太陽이 西南에 있고 家人 睽의 달이 南方에 있어 달이 太陽의 뒤로 돌아간 象이 된 것이며, 太陽이 西南하고 달이 南한 것이 곧 金火가 正易하여 後得主하는 后天달이 된 象이다. 坤道五宮의 序卦는 先天의 噬嗑 賁 剝 復의 先迷한 달이 金火가 正易하여 後得主하는 后天 달이 되고 家人 睽의 三女卦가 收斂하여 坤道의 陰精이 여물고 蹇 解의 三男卦가 收斂하여 坤陰이 乾陽을 受하여 달의 光明을 生하니 이는 바로 正易八卦圖 金火正易의 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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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므로 正易八卦圖는 坤卦의 後得主의 理에서 生하여 序卦의 坤道五宮의 象으로 더불어 서로 表裏가 되는 것이다.

 

象曰 地勢坤 君子以厚德載物

地勢라 함은 地가 運行하여 萬物을 生育하는 力을 말함이다. 重卦의 大象은 모두 重疊한 뜻을 取하여 洊雷 隨風 水洊 至明 兩作 兼山 麗澤의 象을 取하고 오직 乾坤에는 天行地勢라하여 그 運行하는 力을 取하니 이는 乾坤은 生命元으로서 生命元의 交互作用하는 力에 依하여 萬物을 生生하는 것이므로 行과 勢의 力을 말한 것이다. 厚德載物은 彖辭의 坤厚載物이니 地는 形質을 主하므로 厚載의 象을 取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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初六 履霜堅氷至 象曰 履霜堅氷陰始凝也 馴致其道至堅氷也

坤卦는 地를 象하고 自然數의 地數가 二 四 六 八 十인데 爻는 物의 生長을 象하여 下로부터 逆上하고 自然數의 生長이 또한 逆上하는 것이므로 爻와 自然數가 서로 合當하여 初六은 二이오 六二는 四이오 六三은 六이오 六四는 八이오 六五는 十이오 上六은 位가 없는 것이다.

坤初六은 陰의 始가 되고 또 自然數의 二에 當하여 陰始凝의 象이 되고 文王八卦圖의 巽에 當하니 巽은 달의 體로서 그 色이 白하니 陰이 始凝하여 白하므로 霜이라 하고 또한 霜의 殺陽의 뜻을 取한 것이다. 履는 달의 生光하는 卦이니 履霜이라 함은 初六에 달의 體의 象이 있음을 表한 것이다. 氷은 乾象이니 乾은 外陰內陽한 金의 象이므로 또한 至陰中에 陽氣를 包한 氷의 象이 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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것이며 坤初六 巽은 또한 序卦의 蹇解에 當하고 蹇解의 陽精水는 乾의 陽精水로서 冬寒中에 있으므로 氷이라 하니 이는 初六巽이 蹇解에 當함을 表하기 爲함이다. 또 霜은 殺陽의 象이 되는데 文王八卦圖에 乾巽이 相對하여 乾陽은 喪치 아니하는 것이니 霜中에서 喪치 아니하는 陽은 氷陽이므로 乾陽에 氷象을 取한 것이다. 堅은 坎의 堅多心 艮의 堅多節의 堅으로서 乾陽의 再索三索하는 陰陽相交 作用이 곧 堅이다. 履霜堅氷至라 함은 달의 體가 비로소 生하고 乾陽이 달의 陰精과 相交한다 함이다. 坤은 牝馬卦이오 初六은 巽股의 位이므로 初六에서 坤陰이 비로소 凝收하여 여물고 乾陽이 至하여 陰陽이 相交한다 함이다. 馴은 馬順이니 馴致其道至堅氷이라 함은 坤順한 牝馬가 一陰一陽하는 道를 致하여 乾陽을 至하게 함이며 爻辭의 堅氷至는 乾陽이 陰體에 下施함을 말함이오 小象의 至堅氷은 陰體가 乾陽을 順承함을 말함이니 이는 陰陽의 交互作用을 象한 것이다.

 

六二 直方大. . . .不習無不利 地道光也

六二는 地의 生의 中心으로서 그 德이 方하고 自然數의 地數의 四에 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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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므로 陰體方形의 組織의 象이 되는 것이다. 直이라 함은 乾其動也直으로서 陽의 動하는 象이오 方이라 함은 倂船으로서 陰의 偶하는 象이니 直方은 太陽과 달의 相交하는 象이오 大라 함은 光明이 大하여 萬物을 生함을 말함이다. 習은 習坎의 陽水이니 六二는 文王八卦圖의 離位에 있어 太陽으로부터 陽精水를 承受하여 陽直陰方하므로 卦中에 習坎의 陽精水의 象이 없으되 스스로 彖의 後得主의 象이 되어 利한 것이다. 陽精水의 飛越하는 것을 習이라고 하는 것은 飛는 鳥의 象이오 習은 鳥數飛로서 雛의 象이니 陽精水中의 震子는 雛의 象이므로 그 飛越하는 것을 習이라 한 것이다. 六二의 動이라 함은 乾其動也直坤其動也闢으로서 달의 陰體가 太陽의 光을 受하여 動함이오 地道光이라 함은 달이 太陽의 光을 받아서 一陰一陽한다 함이다.

直方大는 直方하여 大하다고 讀하는 것이니 이는 坤六爻가 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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霜 直方 含章 括囊 黃裳 玄黃의 押韻으로 되어 있는 까닭이다.

 

六三 含章可貞 . . . . 或從王事 知光大也

章은 文采의 뜻인데 草木으로써 보면 花가 華榮하여 實을 生하는 것이 곧 章이니 陰體中에 陽의 光을 受하여 陰精이 美한 것을 章이라 한다.

六三은 自然數의 地數의 六에 當하니 六은 用六宮의 數이므로 坤六三이 또한 用六宮의 象이 되는 것이며 六三은 文王八卦圖의 相見乎離와 致役乎坤에 當하는데 乾卦는 太陽의 象이 되는 까닭에 離坤에 當하는 九三에 光明이 地中에 入하는 終日의 象이 있고 坤卦는 달의 象이 되는 까닭에 離坤에 當하는 六三에 地中에 光明을 包하는 含章의 象이 있는 것이다.

 



 


74

草木에서 가장 章美한 것은 花이오 花에는 色과 香과 蜜이 있는데 色은 光이오 光은 目에 屬하여 離卦의 象이 되고 香은 臭이오 臭는 鼻에 屬하여 巽卦의 象이 되고 蜜은 味이오 味는 口에 屬하여 兌卦의 象이 되니 花의 章美함은 이 三女卦의 象을 因함이오 人體의 美가 主로 面上에 있는 것은 面上에 目鼻口의 三女卦의 象이 있는 까닭이며 陰體의 用六宮은 巽의 股와 離의 子宮과 兌의 陰子와의 三女卦로써 이루어진 까닭에 用六宮의 爻에 章美를 말한 것이다.

可貞이라 함은 保合하여 그 發할 時에 及하여 發한다 함이니 이는 陰體의 兌澤에는 盈虛消長이 있어 그 發하는 時와 發치 아니하는 時가 있는 까닭이다. 王이라 함은 一이 三을 貫하여 天地人 三才를 通하는 象이니 乾陽이 三才의 主가 되어 陰精을 交하여 次世代를

 



 


75-

生하는 때에 乾陽을 王이라 하는 것이오 王事는 乾坤의 相交作用이오 或從王事는 陰體가 그 發하는 時에 乾陽을 順從함이니 이는 六三의 用六宮에 陰陽相交하는 象이 있고 六三이 彖의 牝馬와 序卦의 晉 明夷에 當하므로 從王事의 象이 있는 것이다.

成이라 함은 坤作成物의 뜻이오 無成有終이라 함은 坤의 用六宮이 自體가 物을 成하는 것이 아니라 乾陽을 受하여 그것을 胎育하여 終을 成한다 함이오 이는 物을 生成함에 陽은 成始하고 陰은 成終하고 함을 말함이다. 自然數는 一에서 始하여 十에서 終하는데 陽數는 一에서 起하여 九에서 止하므로 陽은 始만 있고 終이 없으며 陰數는 二에서 起하여 十에서 終하므로 陰은 始가 없고 終이 있는 것이니 이가 六三의 無成有終의 뜻이다.

知光大라 함은 光의 大함을 知한다 함이니 달이 太陽의 뒤로

 



 


75

돌아가서 太陽의 光을 受하는 作用이 곧 光의 大함을 知하는 象이다.

 

六四 括囊無咎無譽 象曰 括囊無咎愼不害也

括囊은 陰宮을 闔하는 象으로서 陰宮이 陽氣를 包하고 胎育하는 象을 말함이니 解卦上六은 달이 陽을 受하는 象이므로 動而不括이라 한 것이다.

六四는 文王八卦圖의 致役乎坤에 當하므로 坤의 闔戶의 象이 있고 自然數의 地數의 八에 當하고 八은 少陰數로서 形質의 長育하는 象이니 그러므로 彖辭의 坤厚載物의 象이 되는 것이며 또 序卦의 遯 大壯에 當하니 遯은 陽의 退隱함이오 大壯은 陽의 止함이므로 또한 括囊의 象이다.

無咎는 陰陽이 異各치 아니 함이오 無譽는 子의 生한다는 稱聲이

 



 


76-

없음이니 陰陽이 交合하여 異各하지도 아니하고 子가 生하지도 아니하고 하는 것은 胎兒를 胎育하는 象이다. 愼不害라 함은 愼은 括囊의 뜻이오 不害라 함은 여물어서 쭉정이가 되지 아니한다 함이니 이는 坤의 致養하는 象을 말한 것이다.

 

六五 黃裳元吉 象曰 黃裳元吉文在中也

黃은 地의 正色이오 裳은 乾衣坤裳의 뜻이니 黃裳은 地가 下에 있어 上으로 乾을 承受한다 함이오 元吉은 陽이 陰에 附하여 生育함을 象함이니 六五는 文王八卦圖의 兌에 當하여 달의 生하는 位가 되고 彖의 至哉坤元에 當하여 坤元과 乾元이 合德하므로 元吉의 象이 되는 것이오 序卦의 咸恒에 當하여 萬物의 化生하는 象이 되는 것이다.

 



 


76

六五는 成의 中心으로서 또한 自然數의 地數의 十에 當하여 后天의 成의 象이 되므로 乾元坤元이 合德하여 次世代를 生하는 象이 되는 것이며 文이라 함은 陰物과 陽物이 相雜하여 形質에 文彩가 生하는 것이니 坤元인 兌澤이 乾元인 震子의 陽氣를 承受한 것이 곧 文在中이다.

 

上六 龍戰于野 其血玄黃 象曰 龍戰于野 其道窮也

龍은 乾卦의 龍이니 乾陽의 子인 震子의 象이오 戰은 陰이 外에서 收斂하고 陽이 內에서 動하여 相薄하는 象이오 野는 乾陽의 運行하는 廣大한 地이니 坤은 靜翕動闢하여 廣이 生하므로 坤의 翕闢함을 野라 한 것이다.

坤上六은 陰極의 位이오 天地生生의 理에 陰의 極한 곳에는 반드시 陽이 生하는 것이므로 上六의 속에는 震子가 있는 것이오 陰이 極하면 收斂이 極하고 收斂속의 震子는 또한 鼓動함이 極하므로 收斂과 鼓動의 相薄이 곧 戰의 象이오 震子가 坤陰中에서 戰하므로 龍戰于野라 한 것이다. 上六은 文王八卦圖의 乾에 當하여 「戰乎乾」의 象이 있는 까닭에 龍戰于野가 된 것이다.

 



 


77-

上六의 속에는 乾坤의 所生하는 子인 震龍이 있고 震龍은 無形한 氣化體로서 사람의 靈眼으로만 볼 수 있는 것이며 無形한 龍이 有形化 할 때에는 먼저 血이 生하는 것이오 血은 陰中含陽한 坎水의 象이니 이는 乾坤의 所生하는 子는 長子 震龍이로되 그 形體는 中男 坎水의 血로써 이루어지는 것이오 이가 곧 龍血이다.

震龍은 氣이오 坎血은 精이니 無形한 雷風의 氣가 有形한 水火의 精으로 化하는 것이 곧 龍血의 理이며 그러므로 사람이 生하는 때에 乾坤의 下施하는 龍血을 받는 者는 乾坤의 神을 닮을 수 있는 賢貴한 사람이 되는 것이다. 龍血의 色은 玄黃하니 玄黃은 天玄地黃이라 이는 震龍이 天地의 氣를 合하여 生하므로 天玄地黃의 色이 된 것이다.

賢貴한 乾坤의 子는 龍血을 받고 生하는 것이므로 사람의 生하는 象의 屯上六과 需六四에 泣血漣如와 需于血이 있고 달

 



 


77

의 生하는 象의 小畜六四와 渙上六에는 血去가 있으니 이는 달도 水로써 體를 삼고 있으되 달을 構成하는 水는 坎血의 水가 아니라 水의 上行하는 兌澤의 水로써 構成되어 坎下劃의 陰이 陽으로 變한 것이니 坎水가 變하여 兌澤이 되므로 坎血이 去한다고 한 것이오 血去는 兌澤의 象이 있음을 表示하는 말이다.

其道窮이라 함은 陰의 속에 陽을 包하므로 乾坤의 一陰一陽하는 道가 窮한 것이다.

 

用六 利永貞 象曰 用六永貞 以大終也

用六은 自然數의 地數의 中央이니 陰體의 陰器는 中央에 있으므로 陰器를 用함을 象하여 用六이라 하며 六三은 男女交情의 位에 當하므로 六三이 用六宮으로 되는 것이다. 永貞이라 함은 陰中에서 震子가 生育함을 象함이오 以大終이라 함은 用六의 位인 六三

 



 


78-

爻의 光大와 有終의 뜻이다. 用六宮이 王事의 光大함을 知하여 有終하는 것이 곧 永貞이오 震子가 陰中에서 生育하여 陰陽의 義가 和하는 것이 곧 利이다.

用九用六의 爻位는 乾의 用九는 九五에 있고 坤의 用六은 六三에 있으며 또 乾은 乾元과 用九가 함께 九五에 있고 坤은 坤元은 六五에 있고 用六은 六三에 있어 兩方에 나뉘우고 있으니 이는 乾의 陽氣는 太陽으로 되어 한곳에 聚結하고 있으므로 乾元과 用九가 하나로 되어 있는 것이오 坤의 陰精은 地와 달의 두 곳에 나뉘우고 있으므로 坤元과 用六은 두 곳으로 되어 있는 것이며 사람도 男體는 九竅로 되고 女體는 十竅로 되니 이는 男體는 乾元과 用九가 하나로 되고 女體는 坤元과 用六이 둘로 되는 理에 依한 것이다.

 



 


78

坤文言

乾卦 各爻의 文言을 비롯하여 繫辭에 있는 各爻의 解釋에는 모두 「子曰」의 辭가 있는데 오직 坤 各爻의 文言과 損六三 및 噬嗑上九의 解釋에 子曰의 辭가 없다. 子曰이라 함은 師傅의 任에 當하는 聖人의 말이라는 뜻이라. 坤各爻는 女陰에 關한 일이오 損六三은 男女構精의 일이오 噬嗑上九는 男體의 陽精水의 일이니 이는 聖人이 男女陰事의 일을 말하지 아니한 것이다. 天地 自然數는 一로부터 十까지인데 長의 時運의 數는 九에 極하여 文王八卦圖의 數는 乾九에 止하며 成의 時運의 數는 十에 至하는 것이므로 正易八卦圖의 數는 十數가 具全한 것이니 이 까닭에 物의 長하는 것은 陽水의 終인 九를 쓰고 物의 成하는 것은 陰數의 終인 十을 쓰는 것이다. 사람은 耳目口鼻의 七竅와 前

 



 


79-

陰後陰의 二竅를 合하면 九竅가 되고 九竅는 사람의 生育에 必要한 竅數이니 이는 長하는 數를 象한 것이오 홀로 女體에는 次世代를 生産하는 第十竅가 있으니 이는 后天의 成하는 數를 象한 것이다. 易學을 지은 當時는 長의 時運으로서 九數만을 쓰고 十數가 열리지 아니하므로 十數에 當하는 第十竅의 일에 對하여 師傅가 全혀 口筆치 아니하는 것이니 이가 男女相交에 關한 爻의 文言과 解釋에 子曰의 辭가 없는 所以이다.

九數와 十數의 象을 日月로써 보면 太陽의 光線에는 七色에 紫外赤外의 二線을 合하여 九線이 되니 九線은 陽의 生長하는 數이오 太陽의 光이 地上의 萬物에 비치는 것은 九線이로되 그 九線이 統一的으로 달에 비치어 달의 光으로 되어 地上의 萬物에 反映되니

 



 


79

달의 光은 太陽의 九線 以外의 第十線이다. 달의 光에 第十線이 있으므로 달의 象인 女體에도 또한 第十竅가 있고 사람은 第十竅에서 生하는 까닭에 九數까지 生長한 後에 그 天性이 十數에서 여무는 것이니 그러므로 長의 時運은 九數까지 生長하는 陽運(男體의 象)이오 成의 時運은 十數가 具全한 收成하는 陰運이며 이 까닭에 易經의 長의 時運의 最終卦인 未濟에 「未濟는 男의 窮함이라」한 것이다.

長의 時運에는 十數가 열리지 아니하여 男女의 第十竅의 일이 모두 秘密에 묻혀 있는 것이므로 달의 第十線의 일도 또한 秘密에 묻혀 있는 것인데 長의 時運으로부터 成의 時運으로 넘어가면 男女의 第十竅의 秘密이 公開되어 사람들이 그것을 口筆하게 되고 달의 第十線의 秘密도 또한 열리는 것이다.

 



 


80-

文言曰 坤至柔而動也剛 . . . .承天而時行

이 一節은 坤卦辭와 彖辭를 合한 文言이다.

至柔而動也剛이라 함은 地와 달은 그 本質은 柔하되 그 運動하는 力은 天과 함께 圜行하여 乾과 같이 剛하다 함이오 至靜而德方이라 함은 地와 달은 陰體로서 受動作用을 行하여 靜하고 形이 偶하여 陽을 包한다 함이오 後得主而有常이라 함은 달이 太陽의 뒤로 넘어가서 后天달이 되어 太陽主를 得하고 一陰一陽하는 常道가 있다 함이오 含萬物而化光이라 함은 地가 萬物을 含하여 化成하여 여물게 하고 光이 生한다 함이니 地와 달의 坤道는 順하여 天을 承하여 行하는 것이며 時行이라 함은 陰體에는 陽을 受하는 時와 受치 못하는 時가 있으므로 陽을 受하여 時로 行한다 함이다.

 



 


80

積善之家 必有餘慶 . . . .蓋言順也

이는 初六爻의 文言이다. 初六은 純陰卦의 最下에 있고 文王八卦圖의 巽에 當하므로 巽股의 象이 되며 巽股는 陽을 承하여 受胎하는 位이므로 震子는 巽股에 入하여 生하는 것이며 震子는 善의 繼生하는 것이므로 積善之家 必有餘慶의 象이 되는 것이다. 生殖作用에 있어서 陽體의 陽器가 陰股를 犯하면 陽精을 施하고 自體가 喪하는 것이니 이가 積不善의 象이오 初六에 霜의 象이 있는 것도 또한 霜이 萬物을 죽이는 作用이 있는 까닭이다. 陽器는 乾象으로서 君道가 되고 陰股는 坤象으로서 臣道가 되는데 陽器가 陰股에 入하여 喪하는 것은 臣弑其君의 象이 되는 것이오 또 陽器를 有한 者는 父이오 父體의 陽子는 子인데 陽器가 陽子를 陰體에 施하고 自體가 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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