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易經大意(3) 三和 韓長庚 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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易經大意(3) 三和 韓長庚 著

 

 


41-

擴大作用은 巽風의 行이오 時間的 繼承作用은 震雷의 健이라 乾生命元이 雷風의 氣를 合하여 三用一體의 氣化生命體로 된 것이 곧 萬物의 씨의 象이니, 그러므로 天行健은 萬物의 처음으로 創造된 氣化의 씨의 象이다.

彊은 弓과 畺(지경강)으로 되어 弓이 有力하여 近으로부터 遠境을 窮한다는 뜻이니, 自彊이라 함은 君子의 進德修業하는 努力을 말함이오, 不息은 明夷卦 六五의 明不可息과 升卦의 不息之貞의 뜻이니, 明夷는 乾의 大明이 地中에 入하는 象으로서 日月이 往來하여 光明의 不息하는 뜻을 말한 것이다. 升卦는 舊月이 終하고 新月이 始하여 日月의 運行이 不息함을 말한 것이다.

乾大象은 九三爻의 君子終日乾乾의 뜻이니, 이는 사람이 天地의 사이에 成位하고 九三은 人位에 當하고 있는 까닭이다.

君子라 함은 乾君의 子라는 뜻으로서, 乾은 宇宙를 主宰하고 君子는

 



 


41

乾을 繼하여 用事하는 者이니, 그러므로 天에 있어서는 달의 光明을 君子라하고 人間에 있어서는 마음이 光明하고 政事를 用하는 位에 있어 天意를 奉行하는 者를 君子라 하는 것이다. 易卦中에 君子를 말함에는 달과 사람의 兩象이 있으니, 卦辭 彖辭 爻辭는 天道와 地道를 말한 것이므로 거기에 말한 君子는 달을 象함이오, 그 外의 人道를 말한 곳에는 모두 사람을 말함이며, 이는 사람의 씨가 달에서 下來하여 달과 사람의 生理가 相似한 까닭이다.

易經에는 君子와 賢人의 區別이 있으나, 君子와 賢人은 同一人의 兩面이다. 賢人이라 함은 그 人格이 光明하여 昏暗을 明照하는 사람을 말하는 것이므로 人才를 養成하는 것을 養賢尙賢이라 한 것이오, 君子라 함은 用事하는 位에 있는 賢人을 말함이다.

 



 


42-1

潛龍勿用 陽在下也 見龍在田 德施普也 終日乾乾 反復道也 或躍在淵 進無咎也 飛龍在天 大人造也 亢龍有悔 盈不可久也 用九 天德不可爲首也

卦爻彖象에 陰陽을 말한 것은 乾初九의 陽在下와 坤初六의 陰始凝과 泰彖의 內陽外陰과 否彖의 內陰外陽과 中孚九二의 鳴鶴在陰이니, 이는 다만 陰陽을 陰陽으로 表示한 것이 아니라, 陰陽의 義는 日月에 配하는 것이므로 이 五卦에 日月의 合德하는 象이 있음을 말한 것이다. 乾에 大明이 있고 坤에 牝馬인 달이 있으니 乾의 陽在下는 달의 光明이 地下에 있음이오 坤의 陰始凝은 달의 陰精의 凝한 것이며, 泰否는 乾坤의 交不交이므로 日月光明의 消長을 象함이오, 中孚는 달의 合朔하는 象이므로 달의 陰精에 后天달의 자라고 있음을 象한 것이다.

 



 


42

陽在下也는 初九爻의 象이다. 陽이 最下爻인 地下에 있으므로 潛의 象이 된 것이다

德施普也는 九二爻의 象이다. 九五의 天德을 地에 下施하여 天施地生함에 遠邇가 모두 同一하다는 뜻이니 陰體가 陽體의 震子를 承受하여 生育하는 象을 말함이오, 그러므로 百穀의 生育하는 田의 象이 된 것이다.

反復道也는 九三爻의 象이다. 復卦에 反復其道의 象이 있는데 이것은 달이 剝하고 復하여 다시 光明을 生한다는 뜻이므로 九三의 反復道도 또한 太陽의 終하는 位에서 初生의 달이 生한다 함이다. 그런데 復卦의 달은 太陽의 앞에 있는 復上月로서 先天의 天心月이 되니, 이는 先迷의 달이오 乾九三은 天地間의 人位인 皇極에 當하고 또 天數의 中數인 五에 當하므로 五皇極의 象이 되어 日月의 相遇하는 中宮이 되고 거기

 



 


43-

에서 大明이 終始하여 달이 一陰一陽하는 道를 反復하니, 이는 先乾으로부터 后乾으로 乾乾하여 달이 太陽의 뒤로 넘어가는 것이므로 皇極의 中心에서 나오는 皇心月이 되는 것이니, 이가 後得主의 달이다. 그러므로 復卦의 反復其道는 先天달의 剝復하는 天行의 道를 말함이오 乾九三의 反復道는 先天에서 后天으로 넘어가는 一陰一陽하는 道를 말함이다. 復은 乾으로부터 二十四卦 百四十四爻의 坤策數에 當하여 坤이 乾大明의 震子를 受하여 先天달이 되는 象이므로 先天달을 復上에서 起하는 天心月이라 하는 것이다.

進無咎也는 九四爻의 象이다. 九四는 巽陰의 位에서 乾陽을 承受하는 것이므로 進하여 乾陽을 遇하면 서로 異各치 아니한다 함이다.

大人造也는 九五爻의 象이다. 大人造는 大人의 作興함이니 乾元震

 



 


43

子가 飛龍으로서 天에 在하여 萬物을 創造하는 것은, 人事로써 보면 人間社會에 大人의 作興하는 象이 되는 것이다.

盈不可久也는 上九爻의 象이다. 盈이라 함은 盈하면 昃한다 함이니, 上九는 乾陽의 上에 極하므로 盈의 象이 되는 것이다. 物은 窮極하면 變하고 變하면 通하고 通하면 久한 것인데, 上九는 窮極하되 陽이 過高하여 變通치 못하고 昃하여 그 生을 喪하여 久치 못한 것이다. 그러므로 乾卦는 初九, 九二에 龍德이 있고 九三, 九四에 進德이 있고 九五에 天德이 있어 諸爻에 모두 德이 있으되 오직 上九에 德이 없는 것이다.

天德不可爲首也라 함은 用九爻인 九五爻의 象이다. 天德이라 함은 益卦九五의 惠我德, 蠱卦六五의 承以德의 뜻으로서 乾體의 陽精을 陰體에 施하여 天施地生하는

 



 


44-

天地生生의 大德을 말함이니, 天地의 生生은 반드시 天의 中心인 五爻와 地의 中心인 二爻가 相應하여 行한 然後에 天地生生의 大德인 天德이 되는 것이오, 만일 陰陽이 中心에 있지 아니하고 陽이 巽股를 犯하면 陽의 喪亡의 象이 되는 것이니, 그러므로 九五의 天德의 位에서는 巽股인 群龍에게 陽首인 九를 用치 말라고 한 것이다.

 



 


44

文言曰 元者善之長也....故曰乾元亨利貞

乾文言은 本卦의 卦辭, 爻辭, 彖辭, 小象辭의 順序에 依하여 지은 것이니, 처음의 元者善之長也 一節은 卦辭의 文言이오, 다음의 初九曰乃至上九曰 一節은 爻의 文言이오, 다음의 潛龍乃至天下治也 一節은 爻의 空間的 變化를 말한 文言이오, 다음의 潛龍乃至乃見天則 一節은 爻의 時間的 變化를 말한 文言이오, 다음은 乾元子始而亨 一節은 彖辭의 文言이오 다음의 君子以成德爲行乃至亢之爲言 一節은 小象辭의 文言이다 乾以外의 六十三卦는 모두 卦辭 다음에 彖辭를 두고 그 다음에 大象辭 爻辭 小象辭의 順序로 두었는데 오직 乾卦는 卦辭 爻辭 彖辭 大象辭 小象辭의 順序로 두니, 이는 乾卦 文言의 順序와 同一한 順序로 두기 爲함이다.

 



 


45-

卦辭의 元亨利貞에 對하여, 彖辭는 大始 流形 變化 太和의 天道로써 解釋하고, 文言은 人禮義幹의 人道로써 解釋하니, 이는 彖辭는 地道로써 天道를 承함을 말하고 文言은 人道로써 人事를 말하고 한 까닭이다.

元이라 함은 天地로써 보면 天에서 萬物의 씨가 始生하는 象이 되고 四時로써 보면 春에 物이 始生하는 象이 되는 것이다. 萬物이 처음으로 出生하는 때는 善치 아니함이 없으므로 繼之者善하고 그 善이 長하여 物이 되는 것이니, 이는 善이 仁에서 生하는 까닭이다. 仁이라 함은 萬物의 씨와 같은 것이므로 열매의 씨를 또한 仁이라 하는 것이며, 仁에 새싹의 나오는 것이 곧 善이니, 그러므로 仁과 善은 모두 生命의 繼生하는 象으로서, 內部에서 體가 되는 것을 仁이라 하고 外部에 發現하여 用하는 것을 善이라 하며, 仁의 體에서 善의 長하는 것이

 



 


45

곧 元이다.

人道로서는 仁을 體로 하여 사람을 기르는 善을 元이라 하는 것이다. 四德中에 오직 元에 仁善을 兼言한 것은 仁體善用이 合하여 元이 되는 까닭이니 復卦初九에 以下仁有不善의 仁善을 兼言하고 繫辭에 繼之者善 仁者見之의 仁善을 兼言한 것이 모두 그 까닭이다.

亨이라 함은 天地로써 보면 天에서 下降한 씨가 地에서 자라는 象이 되고 四時로써 보면 夏에 物의 자라는 象이 되는 것이다. 萬物이 처음으로 자라는 때에는 潔齊치 아니함이 없고 潔齊가 곧 嘉美이며 物은 이 嘉美가 合하여 體를 이루고 있으니 이것을 嘉의會라 한다. 人道로서는 사람의 嘉會하는 禮가 곧 亨이니 亨이라 함은 人間社會의 自然스러운 秩序인 禮로서 사람의 天性과 人情에 어그러짐이 없이 嘉美하게 相會하는 禮를 亨이라 하는 것이다.

利라 함은 天地로써 보면 天의 씨를 받아서 地에서 자라는 物이 여무는 象이 되고 四時로써 보면 秋에 物의 여무는 象이 되는 것이다. 物의 여무는 때에는 陽이 陰體의 속에 入하여 陰陽이 和合

 



 


46-

하면서 그 物의 本來의 性情을 具有하는 것이니, 이것을 義의 和라하며, 義라 함은 異質의 兩物이 調和하여 一하는 것이니 君臣有義, 夫婦大義, 義兄弟 같은 것이 그 一例이다. 人道로서는 人間社會의 모든 矛盾對立을 調和하여 一로 和하는 作用을 利라 하는 것이다.

貞이라 함은 天地로써 보면 物이 여물어서 地에 閉藏하는 象이 되고 四時로써 보면 冬에 物의 收藏하는 象이 되는 것이다. 物이 여물어서 閉藏하는 것은 다음의 時機에 다시 變通發生하기 爲하여 그 精氣를 蓄하는 것이니, 이것을 事의 幹이라 하니, 事는 通變함이오 幹은 後日에 새싹의 所自出하는 幹體이며, 그러므로 貞은 變通의 所自出하는 幹體이다. 人道로서는 心의 體가 堅固하고 內部에 光明을 藏하여 萬變하는 世事에 應하는 것을 貞이라 하는 것이다.

 



 


46

仁禮義幹의 四德에도 三顯一藏의 理가 있으니, 仁禮義는 春夏秋의 三顯이오 事의 幹은 冬의 一藏이다. 一藏의 幹이라 함은 地의 仁과 對待하는 天의 知를 말하는 것으로서, 四德은 仁禮義知로 되는 것인데, 文言에는 知를 말하지 아니하고 事의 幹을 말하니, 이는 知가 모든 通變의 所自出하는 幹體가 되고 있으되 그것이 收藏함이 貞固하여 外現치 아니하는 까닭에 外現하는 通變의 現象만을 말하고 內部에 深藏한 知를 말하지 아니한 것이다.

 

初九曰 潛龍勿用 何謂也....

初九以下 上九까지의 一節은 爻辭의 文言이다.

子曰이라 함은, 易經에는 乾元 震을 子라하고 震子를 사람에 擬한 것을 大人이라 하고 大人이 師傅의 任에 當한 것을 聖人이라 하니 그러므로 師傅의 任에 當하고 있는 聖人의 말을 子曰이라고 하는 것이다.

初九와 九二에 特히 龍德을 말한 것은 이 兩爻가 地에 있어 龍의 體가 되는 까닭이니, 德이라 함은 心의 體이다. 乾卦下五爻가 모두 易簡의 盛德을 말하였는데, 九五는 天位이므로 天德이 되고 九三九

 



 


47-

四는 文王八卦圖의 陰卦의 位에 當하고 또 人位가 되므로 龍을 말하지 아니하고 사람의 修養하는 進德을 말하고, 地位에 있는 初九九二에는 龍德을 말한 것이다.

龍德의 隱한 者라 함은 陽氣의 圜轉飛動하는 陽體가 地中에 있어 坎象이 되므로 潛隱한 象이 된다 함이며, 그러므로 世를 移易치 아니하며 自身의 名을 外現치 아니하며 陽이 陰中에 있어 人世를 遯하되 煩悶치 아니하니, 遯은 遯卦의 陽退의 뜻이오 悶은 心의 閉鎖되어 있는 象이다

是는 古字의 昰이오 昰는 光明의 中天함이며 是는 또한 是非의 是로서 直하다는 뜻이니, 是는 光明과 直으로서 太陽光明의 動直한 象이며, 初九는 太陽光明을 見치 못하되 煩悶치 아니하는 것이다. 是字는 未濟卦 上九爻辭의 失是의 是와 相照하니 이는 終卦의 終爻와 首卦의 首爻에 모두 是字를 두어

 



 


47

서 終한 者가 始에 連한다는 뜻을 表한 것이며, 그러므로 未濟의 是字는 上九爻辭의 最終에 있고 乾의 是字는 初九爻辭의 龍德而隱으로부터 不可拔潛龍也까지의 中央에 있어, 先天陽運의 終이 后天陰運의 始의 中心에 들어옴을 象한 것이다.

樂은 上으로 天을 向하여 喜함이오, 憂는 頭의 下垂함이니, 初九는 下에 있어 潛하되, 生의 過程에 있어 生意가 動하고 있으므로 上을 向하는 樂은 行하고, 陽이 陰中에 陷하여 垂頭하는 憂는 違하는 것이다. 確乎라 함은 乾의 德行이 確然하여 恒易한 것이며, 拔은 泰否의 拔茅茹의 拔로서 男體의 陽子를 陰體에 施하는 象이니, 初九는 龍德이 確乎하여 易簡하되 아직 幼少하여 用치 못하므로 茅茹를 拔치 아니하고 潛隱한다 함이다.

 



 


48-

九二曰 見龍在田 利見大人 何謂也...

龍德은 陽氣의 圜轉飛動하는 陽體이오 正中은 統體에서 그 中이 되는 것이니, 九二는 生의 中心에 龍이 見하고 있으므로 龍德의 正中한 象이 되는 것이다.

九二는 元亨으로부터 利貞으로 넘어가는 中心으로서 乾道가 變化하여 各各 性命을 正하는 象이 있으므로 庸言庸行을 말하니, 庸은 庚과 用으로 되어 事를 變更하여 用한다는 뜻이다. 乾道가 變化하는 때에는 用事를 變함에 言을 信하게 하고 行을 謹하고 비뚤어짐을 막고 誠을 두고 世를 善하게 하니 善이라 함은 繼之者善의 뜻이라 世를 變通하여 새로운 善한 世上이 繼한다 함이오 自己를 자랑하기 爲하여 남을 攻伐하지 아니하고 九五의 天德을 承受하여 地上에 普及하여 사람들이 化하는 것이니, 이가 見龍在田의 象이오 乾君의 德이다.

 



 


48

六爻文言中에 오직 九二에만 「易曰」이라 하고, 坤文言과 繫辭의 各爻 解釋에도 「易曰」을 特言한 곳이 있으니, 易이라 함은 日月의 運行法則이오 거기에 變化한다는 뜻을 寓한 것이라, 爻의 文言과 爻의 解釋에 「易曰」을 말한 것은, 그 爻에 日月의 變化하는 象이 있는 까닭이며, 九二爻는 달의 始生하는 位이므로 庸과 時舍의 象이 있어, 日月의 變化하는 象을 말한 것이다.

爻辭에는 九五와 九二에 모두 利見大人을 말하였는데, 文言에는 九五에만 大人을 말하고 九二에는 大人이 없고 君德을 말하니, 이는 九五는 天德의 位로서 成의 中心이므로 大人의 象이 되고, 九二는 地上의 生의 中心으로서 九五의 天德을 承受하는 것이므로 德의 施함이 普하고 德이 博하고 化하여, 地上의 人君의 德의 象이 되는

 



 


49-

것이며 九五의 大人과 九二의 大人은 各異한 二 大人이 아니라, 九二는 始生하는 大人이오 九五는 成德한 大人이니, 그러므로 天位의 大人은 乾元資始하는 陽氣를 陰體에 施하는 象의 大人이 되는 것이오 地上의 大人은 天德을 承受하여 人間社會에 普施하는 君德이 되는 것이다.

사람의 天性을 正함에는 三顯一藏의 象이 있으니, 心은 內部에 있어 一藏이 되고 言語는 사람의 意思를 外部에 發하여 三顯이 되는 것이다. 庸言의 信은 人言이니, 人言은 사람의 말의 有信한 것이오 庸行의 謹은 菫 言이니 菫은 時의 뜻이라, 時에 맞는 말이 謹이 되는 것이오, 閑邪存誠은 成言이니 誠實한 말이 誠이 되는 것이라, 이 信 謹 誠은 言語의 三顯이오 世를 善하게 하되 伐하지 아니하고 德이

 



 


49

博하고 化함은 心의 一藏이다. 言語의 三顯이 信謹誠하고 心의 一藏이 善하고 한 것이 곧 사람의 天性의 正함이다.

 

九三曰 君子終日乾乾...雖危無咎矣

君子의 進德修業은 易簡의 道이니, 繫辭에 「富有之謂大業 日新之謂盛德」이라 하고 또 「可久則賢人之德 可大則賢人之業」이라 하고 또 「易 聖人所以崇德 而廣業也」라 한바 이 德과 業은 모두 易簡을 말한 것이므로 九三과 九四의 進德修業은 또한 易簡을 말한 것이다. 易簡이라 함은 易는 太陽의 作用하는 法則이오 簡은 달의 作用하는 法則이라, 九三九四에 日月의 相遇하는 象이 있으므로 特히 易簡의 理를 말한 것이다.

德을 進함은 忠과 信으로써 하고 業을 修함은 修辭와 立誠으로써

 



 


50-

하는데, 여기에도 九二와 같이 心의 一藏과 言語의 三顯의 理가 있다. 忠은 中心의 忠함이니, 이는 心의 一藏이오 信은 人言의 有信함이오 修辭는 言語의 正함이오 立誠은 言語의 誠實함이니 信, 修辭, 立誠은 言語의 三顯이다. 君子는 一藏한 心이 忠하고 三顯하는 言語가 信하고 修하고 立하고 하면 德을 進하고 業에 居하여 易簡을 體得하는 것이다.

幾라 함은 繫辭에 「幾는 動의 微함이오 吉의 先見함이라」하니 吉은 朔이라 易經의 月幾望은 모두 달이 비로소 太陽의 光을 받는다는 뜻이며 義는 繫辭에 「陰陽의 義는 日月에 配한다」하니 易經의 義字는 모두 陰陽相配의 뜻으로 되어 있는 것이며 그러므로 九三의 幾와 義는 또한 日月相遇하는 뜻을 말한 것이다.

 



 


50

九三은 太陽이 終하고 달이 始하고 하는 大明終始의 位이므로 달은 그 至할 데를 知하여 거기에 至한 까닭에 太陽과 비로소 相望하여 光을 받아서 朔日이 된 것이오, 太陽은 그 終할 데를 知하여 거기에서 終한 까닭에 달과 相遇하여 陰陽의 義를 存하는 것이니, 可與幾可與存義가 곧 日月의 易簡이다. 日月과 易簡은 同一物의 體用으로서 日月은 易簡의 體이오 易簡은 日月의 用이니 體되는 日月은 天道이오 用이 되는 易簡은 人道이라, 그러므로 繫辭에는 「陰陽의 義는 日月에 配하고 易簡의 善은 至德에 配한다」하여, 먼저 天道의 日月을 말하고 다음에 人道의 易簡에 미쳐서 사람의 崇德廣業이 天道를 본받는 것임을 말하고, 文言의 九三에는 먼저 進德修業하는 人道의 易簡을 말하고 다음에 可與幾可與存義하는 天道의 日에 미쳐

 



 


51-

서 사람이 易簡을 體得하여 天으로 圜行하는 天人圜行의 理를 말한 것이다.

上位와 下位는 上乾下乾의 乾乾을 말함이오 驕는 高亢함이오 憂는 頭의 下垂함이니 在上位不驕는 上位에 있는 太陽이 地中에 入함이오 在下位不憂는 下位에 있는 달이 地平線上의 天에 있음이다. 사람은 在上不驕在下不憂하면 日月의 可與幾可與存義함과 같이 能히 易簡의 德業을 進修한다 함이다.

 

九四曰 或躍在淵...故無咎

九四는 雲行雨施의 位이니, 雲은 上하고 雨는 下하며, 上함은 進이오 下함은 退이므로 上下進退의 象을 말한 것이다. 進德은 德을 높이는 것으로서 天에 屬하여 上進의 象이 되고 修業은 業을 넓히는 것으로서 地에 屬하여 下退의 象이 되니, 그러므로 進德과 修業이 곧 雲行雨施하여 上下進退하는 象이 되는 것이다. 無常이라 함은 主를 得치 못하여 陰陽의 常道가 없음이니, 九四가 陽龍으로서 巽股

 



 


51

의 位에 當하여 上하고 下하고 하여 陰陽의 常道가 없으되 비뚤어진 軌道를 行하는 것이 아니니, 이는 或躍하는 象을 말한 것이다. 恒이라 함은 雷風相與하는 恒卦의 뜻이므로 無恒은 震龍과 巽股가 相與치 아니 함이니 進하고 退하고 하여 雷風이 相與치 못하되 光明이 陰精에서 離하는 것이 아니니 이는 在淵의 象을 말한 것이다. 달의 陰精에는 光明을 受하는 時와 受치 못하는 時가 있으므로 雲上雨下하면서 그 時에 及코자 함이니, 그러므로 陰陽이 異各치 아니하는 것이다.

 

九五曰 飛龍在天 利見大人 何謂也

九五는 飛龍 用九의 位이므로 同類가 相從하고 陰陽이 相交하여 時運의 變通되는 理가 있는 것이다. 時運의 變하는 것은 반드시 天에서 變하고 六十四卦中에서 乾九五가 天德의 位이므로 乾九五에 時運變化의 象이 있어 生의 象인 伏羲八卦圖가 長의 象인 文王八卦圖로 變한 象을 말한 것이다.

 



 

52-

物의 生長하는 것은 無形에서 有形으로 되고 다시 無形으로 돌아가는 것이니 그러므로 伏羲八卦圖가 文王八卦圖로 變하는 順序를 보건대, 聲氣應求는 無形한 氣이오 水火燥濕은 形의 始生하는 精이니 이는 無形한 氣에서 有形한 精으로 變하는 것이오 風雲龍虎는 風雲의 精氣가 龍虎의 形을 從하는 것이니 이는 形의 成함이며 氣精形이 이미 生成하면 이에 萬物中의 最靈한 聖人이 作하여 三才가 成하며, 本天本地하는 乾坤은 神이니 이는 物이 여물어서 有形에서 無形으로 變하는 것이다.

同聲相應이라 함은 震은 雷이오 離는 霆으로서 雷霆이 同一한 雷聲인데 伏羲八卦圖의 東北의 震이 東方의 離位에 移하여 文王八卦圖의 東方 震으로 되니 이는 同聲의 相應함이오 同氣相求라 함은 坎은 水이오 兌는 澤으로서 水澤이 同一한 水氣인데 伏羲八卦圖의 東南의 兌가 西方의 坎位에 移하여 文王八卦圖의 西方 兌로 되니, 이는 同氣가 相求함이다. 水流濕이라 함은 水는 坎이오 濕은 坤의 水土의 象이라, 伏羲八卦圖의 西方 坎이 北方의 坤位에 移하여 文王八卦圖


 



 


52

의 北方 坎으로 되니, 이는 水가 濕에 流함이오, 火就燥라 함은 火는 離이오 燥는 乾金의 象이라 伏羲八卦圖의 東方 離가 南方의 乾位에 移하여 文王八卦圖의 南方 離로 되니, 이는 火가 燥에 就함이며, 陰體陽體의 生殖器를 濕과 燥로 名한 것은 이 坤의 水土와 乾의 金의 象에 基한 것이다.

雲從龍이라 함은 坎水에 雲雨의 象이 있고 또 天氣와 地氣의 相接한 巽艮에 雲의 象이 있어 小畜과 小過에 密雲의 象이 있는 것이며, 龍은 震象이니 伏羲八卦圖의 西北의 艮이 東北의 震位에 移居하여 文王八卦圖의 東北 艮으로 되는 것이 곧 雲이 龍을 從함이오 風從虎라 함은 달에 虎의 象이 있는데 乾陽은 달의 光明이 되고 兌澤은 달의 陰精이 되므로 乾과 兌에 虎의 象이 있는 것이며, 風은 巽象이

 



 


53-1

니 伏羲八卦圖의 西南의 巽이 東南의 兌位에 移하여 文王八卦圖의 東西巽으로 되는 것이 곧 風이 虎를 從함이다.

時運의 推移에 依하여 聲氣 水火 雷風의 六子가 類를 從하여 萬物을 生하는데 時運의 變化하는 때에는 사람의 生活도 또한 變化하는 것이므로 天은 반드시 聖人을 生하여 사람을 가르치고 生活을 指導하는 것이니 이가 聖人作而萬物睹의 뜻이다. 九五에는 大人과 聖人의 兩象이 있는데 그 相異한 바는 光明의 大한 사람을 大人이라 하고, 大人으로서 師傅의 任에 當한 사람을 聖人이라 한 것이다.

天에 本한 者는 純陽인 乾이오, 下에서 上하는 者는 地氣의 上升하여 天에 接하는 艮山이니, 그러므로 純陽의 乾은 接天하는 山上에 있어 伏羲八卦圖의 南方의 乾이 西北의 艮位에 移하여 文王

 

 

 



 


53

八卦圖의 西北乾으로 되니, 이는 天에 本한 乾이 下에서 上하는 山을 親함이오, 地에 本한 者는 純陰인 坤이오 上에서 下하는 者는 天氣의 下降하여 地에 接하는 巽風이니, 그러므로 純陰의 坤은 接地한 風下에 있어 伏羲八卦圖의 北方의 坤이 西南의 巽位에 移하여 文王八卦圖의 西南坤으로 되니, 이는 地에 本한 坤이 上에서 下하는 風을 親함이다.

八卦는 各各 그 類를 從하여 運行하는데, 伏羲八卦圖의 生의 時運과 文王八卦圖의 長의 時運이 또한 類를 從하여 運行하는 象이 있으므로 그것을 乾九五에 말한 것이다.

 

上九曰 亢龍有悔 何謂也... 動而有悔也

貴는 乾의 象이니 上九는 乾體로서 貴의 象이 되는데, 過亢하여 陽이 依附할 곳이 없으므로 無位라 한 것이오, 上九는 純陽卦의 上

 



 


54-

爻에 있으므로 高의 象이 되는 것이오, 民은 陰의 象인데, 陽의 高亢은 곧 陰을 遇치 못함을 象한 것이므로 無民의 象이 되는 것이다. 賢人이라 함은 달의 光明을 象한 것이니, 上九의 相應하는 爻인 九三의 君子가 곧 賢人이며 上九는 上에 窮하고 文王八卦圖의 東北艮에 當하여 달의 消하는 象이므로 달의 光明이 下位의 九三에서 生하고 있으되, 上九의 消함을 輔치 못하는 것이다.

動而有悔라 함은 動하면 無位 無民 無輔의 길을 行하여 陽이 陰中에 陷하여 疾하여 生育치 못하는 것이다.

 

潛龍勿用下也 見龍在田時舍也 終日乾乾行事也 或躍在淵自試也 飛龍在天上治也 亢龍有悔窮之灾也 乾元用九天下治也

 



 


54

이 一節은 空間의 位로써 陽氣의 運行하는 象을 말한 文言이다. 初九에 下라 함은 그 位가 最下에 있음이오 九二에 舍는 廢止함이오 時舍라 함은 九二는 달의 體로서 天의 陽氣를 承受하는 時와 承受치 못하는 時가 있어 時로는 廢止한다 함이니, 初九의 下와 九二의 時舍는 井卦 初六小象의 下및 時舍와 同一한 뜻이며, 九三에 行事라 함은 大明이 終하고 始하여 變通을 行함이오 九四에 自試라 함은 時에 及하기 爲하여 或進함이오 九五에 上治라 함은 治는 上에서 水를 下施하여 陰陽의 和하는 것인데 九五의 飛龍에 陽精을 施하는 象이 있어 上에서 下를 治함이오 上九에 窮之灾라 함은 灾는 天火로서 屋이 火災함이니, 消滅하는 運을 象함이오 純陽卦의 上九는 陽의 消하는 곳이므로 窮의 灾가 된 것이

 



 


55-

며 用九에 天下治라 함은 九五는 乾元과 用九의 位이므로 九五에는 上治라하고 用九에는 天下治라 하니 兩者가 同一한 位의 同一한 뜻인데, 다만 九五는 天位이므로 治者의 位를 말하고 用九는 萬物의 陰陽相交하는 것이므로 萬物의 生生하는 位인 天下를 말한 것이다.

 

潛龍勿用陽氣潛藏 見龍在田天下文明 終日乾乾與時偕行 或躍在淵乾道乃革 飛龍在田乃位乎天德 亢龍有悔與時偕極 乾元用九乃見天則

이 一節은 時間의 推移로써 陽氣의 運行하는 象을 말한 文言이다. 初九에 陽氣潛藏이라 함은 陽氣가 地下에 藏하여 出顯치 못함이오 九二에 文은 陰物과 陽物이 相雜하여 形質에 光彩가 生함이오 明은 光明의 發함이니 天下文明은 地가 天으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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陽光을 受하여 光明을 生함이오 九三에 與時偕行이라 함은 달이 太陽의 뒤에 있어 光明을 生하여 運行하는 時를 當함이오 九四에 革이라 함은 革卦 己日의 뜻으로서 九四가 巽陰의 位에 當하여 乾陽의 氣를 內部에 包함이오 九五에 天德이라 함은 天德은 天에서 씨를 生하여 地에 施하고, 地에서 生한 物을 天에서 成하여 生生不已하는 天地의 大德을 말함이니 初九 九二의 龍德과 九三九四의 進德은 모두 九五의 天德에서 承受한 것이다. 上九에 與時偕極이라 함은 陽氣가 上極하는 位에 當하여 消하는 時가 됨이다.

用九에 則이라 함은 聖人則之의 則으로서 天의 垂示한 法則을 坤이 效法하여 物을 作成하는 것을 말함이니 天地가 物을 生生하는 自然法則이 곧 天則이며 乾元의 用九는 物을 生生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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作用을 行하는 것이므로 用九에서 天則을 見한다고 한 것이다.

以上 二節은 乾各爻를 다시 空間의 位와 時間의 推移로써 解說한 것이다. 爻라 함은 事物의 變動하는 狀態를 象한 것이오 事物의 變動은 空間의 位와 時間의 推移를 따라서 生하는 것이니 繫辭에 「六爻相雜 唯其時物」이라 함은 時는 時間의 推移를 말함이오 物은 空間의 等位(爻有等故曰物)를 말함이다. 그러므로 乾文言에는 各爻를 解釋하고 다시 空間의 位와 時間의 推移로써 爻辭를 解釋하여 易經爻辭解釋의 凡例를 삼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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乾元者 始而亨者也...雲行雨施天下平也

이 一節은 彖辭의 文言이다.

物의 元亨 段階는 먼저 形質의 發育이 있고 아직 本然의 性情을 具치 못하는 것이므로 乾元이라 함은 物이 始하여 그 形이 長하는 것이며, 利貞段階는 形質이 이미 定하고 本然의 性情이 成하는 것이다. 彖辭에는 性命을 말하고 文言에는 性情을 말하니, 命은 天의 賦與한 使命이오 情은 天性에서 發하는 生生本能이라 彖은 天道를 말한 까닭에 性命이라 하고 文言은 人道를 말한 까닭에 性情이라 한 것이다.

乾始라 함은 乾元의 始함이오 美라 함은 嘉의 會하는 亨이오 利라 함은 義의 和함이니 乾元이 物을 始하고 美와 利로써 그것을 個個히 長育하고 統一的으로 義和하여 天下의 萬物을 모두 裁成하되 乾元의 統天作用은 自然스럽게 行하여 그 統

 



 


57-

一하는 形跡을 나타내지 아니하며 (不言의 뜻)萬物의 生生은 모두 同一한 自然法則에 統一되고 있으되 各自의 物은 各其 獨立生活을 하는 것으로 되어 自然法則에 裁成되고 있음을 알지 못하고 있으니 이가 乾元의 大矣哉한 所以이다

大哉乾乎라 함은 乾의 全象을 말함이오 乾에는 卦辭의 元亨利貞의 四德과 爻辭의 潛 見 惕 躍 飛 亢의 六龍이 있으니, 四德과 六龍이 곧 大哉한 所以이다. 剛 健 中 正은 元亨利貞의 四德을 말함이오 六爻發揮는 潛見惕躍飛亢의 六龍을 말한 것이며, 卦辭는 天道이오 爻辭는 地道이라 사람의 天性은 日月光明의 圓深通明한 作用으로부터 오는 것이므로 天道에 屬하고 情은 달에서 震子가 兌精의 相合하는 作用으로부터 오는 것이므로 地道에 屬하니, 그러므로 純粹精은 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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深通明한 天性을 말함이오 旁通情은 震子兌精의 生生하는 情을 말함이다.

純은 糸와 屯으로 되어 屯卦의 經綸의 뜻으로서 盤桓하여 圓한 象이오 粹는 米와 卒로 되어 草와 卒을 合한 萃卦의 뜻으로서 澤이 聚하여 深한 象이며, 精은 水火의 合한 것으로서 水通火明한 象이니, 純粹精이라 함은 사람의 天性이 圓하고 深하고 通明하다 함을 말함이오 旁通이라 함은 日月 暈과 같이 中心으로부터 圓形으로 外向하여 發하는 것이니 生生의 本能이 天性에서 發하는 것을 旁通情이라 한 것이다. 文言은 人道를 말한 까닭에 卦辭의 四德을 天性으로 解釋하고 爻辭의 六龍을 情으로 解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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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니 이는 또한 仁 禮 義 知는 性이오 潛見惕躍飛亢은 情이라 함을 말한 것이다.

彖辭에는 雲行雨施를 먼저 말하고 다음에 御天을 말하며 文言에는 御天을 먼저 말하고 다음에 雲行雨施를 말하니 이는 彖辭는 大明의 生成을 말한 까닭에 雲行雨施品物流形한 뒤에 乘龍御天하는 것이오 文言은 사람의 性情을 말한 까닭에 사람의 天性이 成하여 天에 圜行한 뒤에 神의 事業을 祐하여 天下가 平하는 것이다.

 

君子 以成德爲行....君子弗用也

이는 初九小象의 陽在下也의 文言이다.

日可見之라 함은 日用한다는 뜻도 되고 太陽의 光明을 見한다는 뜻도 되니, 爻辭文言의 不見是의 是와 相照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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것이오 陽이 下에 있으므로 隱而未見行而未成이 되는 것이다.

爲言이라는 말은 潛之爲言也 亢之爲言也 妙萬物而爲言이 있으니, 乾初上의 爲言도 또한 神의 爲言이다.

乾五有鬼神之象 故初上之言 潛言亢亦皆神之言也

 

君子 學以聚之....君德也

이는 九二小象의 德施普也의 文言이오 爻辭文言의 德博而化와 同一한 뜻이다.

君子가 德을 修함에는 學聚 問辨 寬居 仁行의 네 가지가 있으니, 이는 四情에서 나온 것이다. 九二에 性命의 象이 있으므로 또한 性에서 發하는 情의 象이 있으니, 學以聚之는 萃聚의 情이오 問以辨之는 感應의 情이오 寬以居之는 恒久의 情이오 仁以行之는 天地에만 있는 正大의 情이다. 彖辭의 文言에 「利貞者性情也」라 한 것도 九二가 利貞의 位로 되어 性命과 性情의 象이 있음을 말한 것이다.

君德이라 함은 乾君의 德이오 德施普의 德이니, 이는 九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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天德의 位에서 下施하는 德이며, 君德의 下施가 곧 利見大人의 象이다.

 

九三 重剛而不中....雖危無咎矣

이는 九三小象의 反復道也의 文言이다.

重剛이라 함은 上乾下乾의 境界에 있음을 象함이오 中치 못하고 不在天不在田하여 天地間의 人位에 있으므로 下乾上乾하여 一陰一陽하는 道를 反復하는 것이며 陰體가 陽을 遇하는 時와 遇치 못하는 時가 있음을 因하여 그心을 光明케 하면 비록 陰中을 涉하여 危하되 陰陽이 異各치 아니 하는 것이다.

 

九四 重剛而不中....故無咎

이는 九四小象의 進無咎의 文言이다.

上乾下乾의 境界에 있어 中치 못하고 不在天 不在田 不在人하여 天空中에 있으니 이는 進退不定의 象이다. 或이라 함은 不安定함이오 疑라 함은 心의 枝疑未定함이니 九四는 天空中의 安定치 못한 位에 있으므로 스스로 試하여 進한 然後에 陰陽이 相遇하여 異各치 아니하여 時에 及하는 것이다.

六爻中에 오직 九三과 九四에만 爻位를 말한 것은 重剛不中한 爻位에서 君子가 進德修業하여 九三에서 反復하고 九四에서 進退하고 함을 말하기 爲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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夫大人者 與天地合其德....況於鬼神乎

이는 九五小象의 大人造也의 文言이니, 夫大人은 「저大人」 또는 「그大人」이라는 뜻으로서 大人造의 大人을 指함이다.

與天地合其德 與日月合其明 與四時合其序는 그 事象이 外面에 나타난 三顯이오 與鬼神合其吉凶은 無形無體한 一藏이다. 鬼神이라 함은 무엇인가 하면 天地에는 唯一神이 있고 神이 萬物의 生生作用을 行함에는 마치 사람이 生生作用을 行함에 耳 目 口 鼻 手足等이 各其 任務를 나누어 部分的으로 動作함과 같이 神도 神全體가 行하는 것이 아니라 神의 여러 分身이 各其 맡은 바의 任務를 行하는 것이오, 이 分身이 곧 鬼神이다.

鬼는 個體 獨有의 作用이오 神은 天地 統體의 作用이니 天地 唯一神은 天地 統體의 作用이므로 거기에는 神만 있고 鬼가 없으며 神

 



 


60-

의 分身은 이미 個體를 가지고 있으므로 거기에 鬼와 神의 두 作用이 아울러 있는 것이다. 與鬼神合其吉凶이라 함은 大人의 吉凶이 곧 鬼神의 吉凶이오 鬼神의 吉凶이 곧 天의 吉凶이므로 大人은 鬼神으로 더불어 그 吉凶을 合하고 또 天으로 더불어 그 吉凶을 合하여 天에 先하되 天이 違치 아니 하는 것이다. 여기에 天이라 함은 神의 居하시는 位를 말함이니 그러므로 天이 違치 아니한다 함은 곧 神이 違치 아니 한다는 뜻이다.

鬼神의 吉凶이라 함은 무엇인가 하면, 謙卦에 「鬼神害盈而福謙」이라 한바 鬼神의 福하는 것은 吉이 되고 害하는 것은 凶이 되는 것이다. 鬼神은 무슨 까닭에 사람을 福하고 害하고 하는가 하면 사람은 神에서 生하여 神의 生長成法則에 依하여 生生하고 있으므로 사람의 生生하는 法則은 곧 神의 分身인 鬼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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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運行法則이며 그러므로 鬼神의 吉凶은 또한 사람의 吉凶과 一致하니 이가 鬼神이 사람을 福하고 害하는 象이다. 그런데 鬼神이 사람에 對하여 福害의 作用을 行함에는, 善한 者를 卽時로 福하고 惡한 者를 卽時로 害하고 하는 것이 아니다. 繫辭에 「善不積不足以成名 惡不積不足以滅身」이라 하니 이는 善도 많이 行하여 積한 然後에 福을 받는 것이오, 惡도 많이 行하여 積한 然後에 害를 받는다 함을 말함이다. 萬一 善을 行하되 조금 行하고 다시 行치 아니하여 善이 積치 아니하면 成名하는 福이 오지 아니하고 惡을 行하되 조금 行하고 다시 行치 아니하여 惡이 積치 아니하면 滅身하는 害가 오지 아니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物의 生長成의 理에 依하여 善을 積하면 善이 長成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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