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4任叔英 疎庵
有洪姓老儒與公으로 素相善이라 公이 謂人曰 洪某不久에 必入邪徑(부정한마음,행위)矣리라 渠前日에 過我할새盛稱栗谷道學高明하야 優於孟子라하니 渠安敢妄論先賢이리오 其意不過以吾軰尊尙栗谷일새 要以此悅我니 其用心이 已左하니 何所不至리오 未幾에 洪이 交結李爾瞻하야 得除金吾郞하고 受其陰嗾하야 潛放死囚러니 事發에 幾不測이어늘 爾瞻이 庇之得免하고 遂爲棄人하니라
124任叔英 疎庵
有洪姓老儒與公으로 素相善이라 公이 謂人曰 洪某不久에 必入邪徑(부정한마음,행위)矣리라 渠前日에 過我할새盛稱栗谷道學高明하야 優於孟子라하니 渠安敢妄論先賢이리오 其意不過以吾軰尊尙栗谷일새 要以此悅我니 其用心이 已左하니 何所不至리오 未幾에 洪이 交結李爾瞻하야 得除金吾郞하고 受其陰嗾하야 潛放死囚러니 事發에 幾不測이어늘 爾瞻이 庇之得免하고 遂爲棄人하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