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칼 - 김현정

뭐가 매일 바빠서 전화도 꺼있는거야
늘어가는 변명들 넌 너무 어색해
또 짧아져 가는 늦은밤 너의 연락에
난 요즘들어 달라진 널 느끼고 있어
너의 안에 가시돋힌（伤人的、心寒的、刺耳的、难听的、带刺的话语 가시 돋치다） 그 말을 꺼내서
나를 찔러 버릴듯 말해봐 우~

그래 니가 좋아하던 긴 머리를 짧게 자르고
오랫동안 함께한 시간도 잘라버리고
너를 위해 길들여진（길들여지다 使适应、使习惯） 나를 지워버리고
니가 원한게 이별이라면 우리는 여기까지야
너의 안에 칼날 같은 그 말을 꺼내서
나를 베어 버릴듯（割掉 베어 버리다） 말해봐 우~
그래 내게 끼워줬던 반질（戒指） 멀리 던져버리고
너와 내가 꿈꾸던 약속도 끊어버리고
우리 서로 사랑했던 것도 없던 일처럼
니가 원한게 이별이라면 우리는 여기까지야

너의 말에 찔려서 깊고깊게 베여진（被切割 베이다）
아픈 상처들을 난 보이긴 싫어 우~
그래 니가 좋아하던 긴 머리를 짧게 자르고
오랫동안 함께한 시간도 잘라버리고
너를 위해 길들여진 나를 지워버리고
니가 원한게 이별이라면 우리는 여기까지야
그래 내게 끼워줬던 반질 멀리 던져버리고
너와 내가 꿈꾸던 약속도 끊어버리고
우리 서로 사랑했던 것도 없던 일처럼
니가 원한게 이별이라면 우리는 여기까지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