易經大意(10) 三和 韓長庚 著

易經大意(10) 三和 韓長庚 著

 

 


-181白

 

 


 


181

復   地雷

復은 坤母中에 震子가 生하여 大震의 象이 되므로 易卦中에 上下卦로 보든지 全卦로 보든지 모두 震子의 象이 되는 卦는 오직 復一卦이며 復은 震子의 卦로서 一陽이 外現하여 長의 時運의 陽長하는 象이 되므로 復에는 長의 時運에 달의 光明의 始長하는 象이 있으니 그러므로 復에서 始長하는 달을 復上月 또는 天心月이라 하는 것이오 卦辭의 朋來는 달의 光明의 長함을 말함이다. 剝復은 文王八卦圖의 坤에 當하는데 坤은 牝馬로서 달의 生하는 卦이므로 長의 時運의 달은 文王八卦圖의 坤에 當하는 復에서 長하니 復의 朋來는 곧 坤의 西南得朋이다 復은 또 乾彖의 大明終始六位時成의 位에 當하여 光明의 始하는 象이 되고 六位라 함은 三才의 位로서 天과 地와 달의 位를 말한 것이니 달은 三才位의 中心에 있으므로 天地之心이라 한 것이다.

復은 과 复으로 되어 은 小步이오 复은 故道를 行함이니 步行하여 道程을 往來한다는 뜻이다. 陽氣에는 生滅이 없고 顯藏만 있으므로 그 運動은 一顯一藏하면서 道程을 往來反復하는 것이라 復의 一陽은 달의 光明의 始長

 



 


-182

함이오 달의 光明은 太陽으로부터 承受하여 顯藏만 있고 生滅이 없으므로 復卦의 달에도 光明의 反復한다는 뜻을 取하여 復字로써 卦名을 삼고 卦辭에 出入無疾이라 하여 陽氣가 陰中을 出入하여 顯藏하고 있으되 陽이 陰에게 陷하는 일이 없다고 한 것이다.

反復其道라 함은 陽氣의 顯藏에 依하여 달의 光明이 一陰一陽하는 道를 往來함이오 七日이라 함은 달의 光明을 象함이니 復은 달의 光明의 始長하는 卦이므로 反復其道七日來復이라 한 것이오 달의 往來가 곧 天行이며 乾九三의 反復道도 또한 달의 反復함을 말함이다

復은 下에서 一陽이 生하므로 一年으로써 보면 太陽의 北歸의 始

 



 


182

인 冬至의 象이 되고 草木으로써 보면 繼世作用을 行하는 子仁의 象이 되고 사람의 天性으로써 보면 萬善의 長인 仁의 象이 되는 것이니 그러므로 易卦爻에는 오직 乾九二와 復初九에 仁이 있는 것이다 天地之心에는 두 가지 뜻이 있으니 그 하나는 天地의 中心이라 함이오 또 하나는 天地의 心性이라 함이다 天地의 中心이라 함은 大空間의 中心을 말하는 것인데 달은 地의 胎宮으로서 天의 太陽의 氣를 承受하여 光明을 生하므로

 



 


-183

女體의 胎宮이 男女生殖의 中心器官이 되고 있음과 같이 달이 天地生生의 中心이 되어 萬物의 씨를 生한다 함이다. 달의 光明을 七日이라 하는데 天地自然數五十五는 天地數의 總數이오 天은 奇하고 地는 偶하여 天地의 形은 三角形으로되고 그 中心數는 七數이므로 天地中心數인 七數가 太陽의 光明을 받아서 七日卽 달의 象이 되니 이 까닭에 七日卽 달의 光明이 天地의 中心이 된다 하여 復卦의 달을 天心月이라 하는 것이다. 天地의 心性이라 함은 心性은 陽氣로서 震子에 根하여 生滅이없고 顯藏이 있는 것이므로 사람의 心性도 사람의 死後에도 滅치 아니하고 鬼神이 되며 사람의 心性은 天地의 心性에서 稟受한 것이므로 天地에도 心性이 있으니 이것을 鬼神이라 하며 鬼神은 心性으로써 天地의

 



 


183

生生作用을 行하는 것이며 復卦의 陽은 永遠不滅하는 一陽으로서 冬至의 象이 되어 顯諸仁 藏諸用의 作用을 行하므로 復卦의 陽을 天地의 心性이라고 하는 것이다.

復卦의 震子는 天地의 心의 象이 되고 있으므로 復卦의 作用에는 時義의 大한 象이 있고 時義의 大한 卦는, 豫 遯 姤 旅의 四卦인데 이 四卦는 모두 震子의 生長成과 關聯되어 있는 것이다. 豫는 復의 交易이오 復大象의 閉關은 豫의 重門擊柝과 對照되며 遯은 陽이오 復은 陽長이므로 復大象의 一陽의 長하는 至日은 遯의 陰浸長과 對照되며 姤는 復의 變易이오 復大象의 后不省方은 姤의 后以施命과 對照되며 旅는 震子가 陰體의 中宮에 旅하는 것이므로 復大象의 商旅不行과 對照되는 것이다.

 



 


-184

初九爻의 一陽은 天地의 心을 出入反復하는 作用을 行하니 이는 天地의 心을 中心으로하여 遠心運動과 向心運動을 行하는 것이오 中心을 出入反復하되 心에서 遠치 아니하고 向心運動에 依하여 그 道를 反復하니 이가 곧 不遠復이다. 小象의 修身은 反身修德의 뜻으로서 또한 不遠復하는 向心運動을 말함이다. (繫辭에는 이것을 人事로써 말하여 顔氏의 子가 그 자못 庶幾한저 不善이 있으면 일즉 知치 못하지 아니하고 知하면 일즉 다시 行하지 아니한다 한 것이다.)

六五의 敦은 瓜가 蔓에 繫함이니 六二의 生의 中心에서 下種한 子仁이 六五의 成의 中心에서 열매가 맺는데 衆陰은 草木의 莖蔓의 柔弱한 象이오 莖蔓이 柔弱하고 열매가 土에 맺으므로 敦이라 하니 繫辭에 安土敦乎仁은 復의 敦復의 뜻을 말함이오 臨上六의 敦臨 艮上九의 敦艮이 모두 柔弱한 莖蔓에 열매가 맺고 있음을 象한 것이다.

上六의 迷復은 坤彖의 先迷의 뜻이니 迷는 달이 先하고

 



 


184

太陽이 後하고 한 洛書의 九二의 象을 말한 것이며 長의 時運의 달은 先迷의 달이다 復卦는 文王八卦圖의 西南 坤에 當하여 洛書의 二의 位가되고 文王八卦圖의 南方 離에는 日中의 象인 噬嗑이 當하여 洛書의 九의 位가되니 이는 달이 先하고 太陽이 後함이라 그러므로 復卦의 天心月은 長의 時運의 先迷한 달이 되는 것이다.

 

序卦

剝의 一陽이 下에 反하여 復이 되어 長의 時運의 달이 始長하는 것이므로 復이 剝에 次하는 것이다.

休復下仁은 六二가 生의 中心으로서 初九의 震子를 庇蔭하여 子仁을 下種하는 基底가 되는 것이다.

 

大象

彖辭에는 剛이 長하여 往함이 利하다 하고 大象辭에는 至日에 閉關하여 不行不省한다 하니 이는 彖辭는 地道가 天道를 承함을 말하고 大象辭는 人道를 말한 까닭이다. 天道로

 



 


-185

써 보면 陽이 往하여 陰을 遇한 然後에 長하는 것이므로 往함이 利한 것이오 人道로써 보면 一陽이 始生하여 微小하므로 往하여 陰을 遇하면 疾하는 것이니 이 까닭에 一陽이 長하되 閉하고 行치 아니하고 省치 아니하는 것이다.

中行이라 함은 震子가 陰中에 行함이니 群陰中에 오직 六四가 初九와 應하여 中行이 된 것이오 獨復이라 함은 群陰中에서 홀로 初九와 應하여 復함이니 剝六三의 失上下와 同一한 뜻이다.

至于十年不克征은 復은 先迷의 달이므로 十年에 至할 때까지는 光明을 喪하여 克征치 못하는 것이다.

 



 


185

無妄   天雷

無妄은 乾이 震子를 包하여 乾父가 陽子를 包有한 象이므로 元亨利貞의 四德이 있으며 萬物의 生生에는 반드시 世世繼承하는 生命과 自體의 任務인 使命이 있으니 이 作用을 天命이라 하므로 天命에는 生命과 使命의 두 作用이 있는 것이라 無妄은 陽體를 組織한 陽氣가 되어 (臨卦下參照) 乾이 震子를 包하여 永遠繼承하는 生命과 그 物의 맡은 바의 使命과의 두 가지 作用이 있으므로 無妄은 天命卦로 되어 있는 것이다.

無妄은 易經에 无妄이라 쓰고 易經에는 無字를 모두 无字로 쓰고 있으니 이 까닭을 말하면 無妄大畜은 文王八卦圖의 西北의 乾에 當하는데 无字가 또한 无屈

 



 


-186

西北한다는 뜻이며 無妄卦의 天命이 또한 乾卦의 各正性命의 뜻과 相通하므로 無妄卦가 文王八卦圖의 西北에 있는 乾에 當한다는 뜻을 表하기 爲하여 无屈西北의 象인 无字를 쓴 것이다. 妄은 虛妄함이니 天命이라 함은 사람의 알기 어려운 일이나 이것은 天地의 實理로서 虛妄함이 없다 하여 卦名을 無妄이라고 한 것이다.

天命의 構成에는 네 가지 作用이 合하여야 하니 一은 震子의 陽이 天으로부터 物의 內部에 來하여 物의 生生하는 主宰가 되어야 하며 二는 能動的으로 動하고 健健하여 休息함이 없어야 하고 三은 乾坤生命元이 生成의 中心에 있어 서로 應하여야 하며 四는 元亨利貞의 四德을 具有하여야 하는 것이니 無妄卦에는 이 네 가지 作用이 있으므로 天命卦가 된 것이다.

物의 生生에는 반드시 天性과 天命이 있는데 無妄卦는 乾彖의 乾道變化各正性命의 位에 當하므로 天命의 象이 있는 것이며

 



 


186

사람에게도 天性과 天命이 있으므로 說卦에는「理를 窮하고 性을 盡하여 써 命에 至한다」고 한 것이다.

乾의 包有하는 震子는 乾을 繼世하는 씨로 되고 그 究가 乾健이 되어 次代의 乾으로 되는 것이니 震子가 次代의 乾으로 되는 것은 곧 그의 받은 바의 天命이며 그러므로 震子는 外로부터 內에 來하여 乾體中의 主가 되는 것이다. 震子는 形質에 依附되어 있으되 그것은 天과 一氣가 連脉하여 乾元이 되어 運行하고 있으니 사람의 呼吸運動같은 것은 天地의 收斂發散하는 闔闢運動과 連脉하고 사람의 눈의 開閉運動같은

 



 


187

時間은 사람의 自由力의 全然미치지 못하는 境域이다. 사람의 呼吸으로써 보면 그 呼吸自體는 空間運動에 屬하고 呼吸의 連續은 時間運動에 屬하며 눈의 開閉로써 보면 開閉自體는 空間運動에 屬하고 開閉의 連續은 時間運動에 屬하니 空間에 屬하는 呼吸과 눈의 開閉는 그 形態를 變改할 수가 있으되 時間에 屬하는 連續運動은 그것을 變改하여 中斷할 수가 없는 것이다. 그러므로 時間에 屬하는 것이 곧 天命에서 오는 運命이오 震子가 乾을 連하여 時間的運動을 行하는 것이 곧 天命이다.

九五는 天命의 中心位이오 天命은 人力의 미치지 못하는 境域이므로 疾에 걸리되 그 疾은 天命의 所致이오 人力에 依한 藥을 試用할 곳이 아니라 함이다.

初九는 彖辭의 「剛自外來而爲主於內」이오 大象의 「天下雷

 



 


-188

行物與」이니 初九는 天命의 行하는 것이므로 往하면 善이 生하는 것이다.

六二는 生의 中心으로서 九五의 天命을 應하고 있으므로 天命을 承하여 初九의 震子를 包하여 育하니 이가 田을 耕치 아니하되 스스로 種子를 얻어서 穀을 穫함이오 火田을 만들지 아니하되 스스로 火田이 이루어짐이며 이것은 男體의 火卵中에는 스스로 陽子를 育하고 그 陽子는 天命을 受하고 天에서 下來하여 內에 主가되고 있다 함을 象한 것이다.

無妄은 乾이 震子를 包하고 子仁이 여물어서 天命의 下來한 象인데 이 子仁은 乾이 坤體를 交하여 所得한 것이므로 下卦는 本坤體가 震으로 變하고 坤象을 失한 것이오 六三은 坤體의 極이므로 六三에 그 象을 말하여 或繫之牛行人之得邑人之災라고 한 것이다. 或繫之牛라 함은 坤의 牛象을 말함이오 行人之得이라 함은 行人은 天下雷行하는 初九震子이니 震子가 天에서 下來하여 坤體에 入하여 坤象을 變하고 震으로 된 것이 곧 行人得牛이오 邑人之災라 함은 邑은 坤體의 象이오 本坤體가 그 形을 失한 것이 곧 邑人失牛의 災이다. 六三爻辭의 本旨는 母가 子를 生하여 致役하고 自體가 消滅하여 犧牲이 되는 것은 이것이 天命이라는 뜻을 表한 것이오 이 爻辭는 萃卦의 用大牲順天命의 뜻과 相照하는 것이다

 

序卦

物의 生生에는 반드시 坤의 形質에 依附한 天性과 乾의 氣를 連한 天命이 있는데 復은 形質에 依附한 心性의 象이므로 乾의 氣를 連한 天命의 象인 無妄이 復에 次하는 것이다.

 



 


188

彖에는 無妄之往何之矣리오하고 初九에는 無妄往吉이라 하니 彖은 上九를 말함이라 無妄卦의 天命은 初九에 있는데 上九는 上에 窮하므로 天命不祐가 되는 것이오 初九는 天命自體이므로 往吉이 되는 것이다.

 

大象

雷行物與라 함은 乾이 震子를 包하여 天命이 되고 天命이 行하여 萬物이 應與함이니 이가 곧 乾의 長子인 震子가 形質의 속에 入하는 無妄의 象이다. 茂는 草와 戊로 되고 戊는 陽이 中宮에 入하여 草木의 枝葉이 茂盛함이니 이는 剛爲主於內의 뜻이오 對時는 時에 맞춤이니 이는 時間의 流行하는 天命을 좇음이다 育은 子를 養하여 善을 作하게 함이니 民을 養하여 善을 行하게 함이 곧 天命이다.

 



 


-189白

 



 


189

大畜   山天

大畜은 乾陽이 山의 形質의 속에 止하고 山上의 陽이 天을 接하여 光明을 生하는 象이니 無妄卦와 同宮하여 內에 天命이 있고 文王八卦圖의 西北의 戰乎乾에 當하여 乾陽이 陰中에 入하고 萬物이 여물어 各其 固有의 性命을 가지고 하는 象이므로 草木으로써 보면 열매의 속에 子仁이 여물어서 次代의 父가 되는 象이오 달로써 보면 陽氣가 長成하여 光明을 發하는 象이오 人身으로써 보면 男體中의 陽子가 發育長成하는 象이니 大畜은 互歸妹를 包하고 歸妹는 씨의 象이므로 陽體의 씨인 陽子의 長成하는 象이 되는 것이다.

大畜은 小畜과 大有를 合한 象이므로 畜字와 大字를 써서 大畜이라 한 것이다. 小畜은 天空에 있는 一陰이 乾陽을 包하여 달의 形質을 畜하는 象이오

 



 


-190

大有는 달이 光을 發하고 사람의 精化의 씨의 生하는 象인데 大畜은 달의 光明이 자라서 畜하고 사람의 陽子의 長成한 象이며 그 卦象도 三卦가 모두 乾을 包하고 小畜의 六四와 大有의 六五가 合하여 大畜의 六五六四로 된 것이니 그러므로 大畜은 小畜과 大有를 合한 象이 되는 것이다.

彖에 剛健을 말한 것은 需 大有 大畜의 三卦이니 이는 大畜에 需의 養物의 象과 大有의 陽養의 象이 있음을 表한 것이다.

日新其德이라 함은 繫辭의 「日新之謂盛德」이라는 易簡作用을 말함이니 달의 形質의 始生하는 小畜과 달의 光明의 始生하는 大有에 富有之謂大業이 있으므로 小畜과 大有를 合하여 달의 光明의 長成한 大畜에 日新盛德을 말한 것이다. (日新者 光明之每日增長 乃月之象也)(利涉大川者 陽精水之施於陰體之意 故皆在上經之陽體也 下經唯益之 天施地生之卦也)

日은 太陽의 運行함이오 新은 改新함이니 大畜은 달이 太陽의 光明을 承受하면서 不斷히 그 光明을 改新하여 輝光한 달이 되고 있으므로 이것을 日新이라 한 것이다. 賢이라 함은 달의 光明을 象함이니 大有卦下에 씌어 있다.

 



 


190

彖에는 그 德을 日新한다 하고 大象에는 前言往行을 多識하여 써 그 德을 畜한다 하니 德을 畜함은 過去의 言行을 多識하는 知이니 이는 繫辭의 「知以藏性」의 뜻이오 德을 日新함은 未來를 前知하는 神道이니 이는 繫辭의 「神以知來」의 뜻이다. 彖에는 未來를 向하여 日新又新하는 神道를 말하고 大象에는 往事를 彰明하여 過去를 察하는 知를 말하니 德을 畜하는 것이 곧 德을 新하는 所以이므로 過去를 識하는 것이 또한 未來를 知하는 所以이며 過去와 未來는 時間의 同一線上에 있는 것이므로 雜卦에는 「大畜은 時이라」한 것이다.

大畜은 文王八卦圖의 四維卦로서 北方의 坎을 夾하고 또 歸妹의 씨를 互하므로 六五에 豶豕의 牙를 말하니 豶은 羠豕이오 牝을 羠라하

 



 


-191

며 牙는 牡齒이오 牡는 씨를 保有하는 것이니 豶豕의 牙라 함은 六五의 牝豕가 天의 牡의 氣를 應하여 그 씨를 保有한다 함이오 이는 大畜에서 陰陽이 合德하여 陽子가 長成한다 함을 말함이다.

九三의 良馬와 六四의 童牛는 乾坤을 말함이다. 馬는 火性이므로 上을 向하여 乾의 象이 되어 剛하고 用力하는 때에는 首를 擧하여 天을 向하며 牛는 水性이므로 下를 向하여 坤의 象이 되어 柔하고 用力하는 때에는 首를 俯하여 地를 向하는 것이니 九三의 馬는 上으로 天을 向하는 것이오 六四의 牛는 下로 地를 向하는 것이라 그러므로 牛馬가 서로 制止하여 그 德을 畜하는 것이다.

大畜의 달은 上九에서 光明을 發하여 天空을 運行하니 衢는 通치 아니하는 곳이 없는 行路이므로 달의 行路를 象하여 天의 衢라 한 것이다. 何는 荷와 通하여 負荷한다는 뜻

 



 


191

이다. 사람의 行路는 足底에 있으나 日月의 行路는 天의 經道에 있으니 이는 日月이 天의 經道를 背에 負荷하고 運行함이라 그러므로 天의 衢를 何한다 함은 日月이 天空中을 運行함을 象한 것이다. 荷字를 쓰지 아니하고 何字를 쓴 까닭은 荷字는 物을 肩背에 負한다는 뜻인데 日月이 天의 經道를 背荷하는 것은 肩背에 物을 負荷하는 것이 아니므로 何字를 쓴 것이오 噬嗑의 何校도 또한 天을 何한다는 뜻이므로 噬嗑을 象하기를 天且劓라 한 것이다.

彖辭의 不家食도 또한 上九의 象인데 家는 覄屋으로서 九三의 閑 六四의 牿과 같은 覄의 뜻이오 食은 陰에 가리워 있는 艱의 뜻이니 不家食이라 함은 上九의 달이 覄하거나 艱하거나 하지 아니하고 光明이 日新한다 함을 말한 것이다.

 

序卦

無妄에서 震子가 內에 來하여 씨의 天命을 受하고 大

 



 


-192

畜에서 씨가 長成하여 光明을 日新하므로 大畜이 無妄에 次하는 것이다.

大畜은 陽體中에서 陽精水의 畜하는 것이므로 利涉大川의 象이 되는 것이니 六五의 陰質속에 九二 陽氣의 水가 畜하여 있는 것이다. 小畜의 九三은 輿脫輻이 되고 大畜의 九二는 輿脫輹이 되니 輻은 圜轉하는 車輪의 살이오 輹은 車의 構造의 中心인 굴대통이라 小畜 大畜은 모두 陽을 畜하는 陰이 車輿의 象이 되는데 小畜은 風行天上하므로 車의 輪行하는 象이 되고 六四의 陰이 九三의 行을 畜한 까닭에 輿의 圜轉하는 輻을 脫하는 象이 되며 大畜은 天이 山中에 在하므로 車의 構造의 象이 되고 六五의 陰이 九二의 乾 中心을 畜한 까닭에 輿의 中軸인 輹을 脫하는 象이 되는 것이다.

 



 


192

良馬는 乾象으로서 下三爻의 乾全體를 畜함을 象한 것이니 閑은 馬廐로서 初九의 陽을 馬廐에 매어둔다는 뜻이오 家人 初九의 閑字도 陽을 매어둔다는 뜻이며 輿는 馬를 메우는 것으로서 九二의 陽을 脫輹한 輿에 매어서 行치 못하게 함이오 衛는 外垂의 邊境을 守함이니 九三은 陽이 陰과 相界한 外垂이오 馬를 追하여 邊垂의 안에 守함이다.

無妄六三에 行人震子가 得牛하여 次世代의 牛가되고 母牛가 喪하였으므로 大畜六四에는 次世代인 童牛가 牿하니 이는 无妄初九의 牛가 大畜六四에서 牿함이오 이가 后天丑運의 始하는 곳이다.

序卦에는 乾에서 大畜까지가 二十六卦이오 乾에서 甲子가 起하면 己丑이 大畜에 當하니 己丑은 后天丑運의 始이다. 大畜初九에 己가 있고 六四에 牛가 있고 牛는 丑이니 이는 大畜에 后天己丑運의 陽씨가

 



 


-193

있음을 表한 것이며 童牛는 陽씨이다.

文王八卦圖 互歸妹之大畜은 上爻陽 下爻陽 故男體中包씨之象也

 



 


193

頤   山雷

頤는 生長卦로서 長男震으로부터 少男艮에 이르러 陽의 生長을 極한 象이 되고 陽의 生長이 極하면 반드시 陽子를 陰體에 施하여 次世代를 生하여 生生하는 象이 되므로 頤에 天地가 萬物을 養하는 象이 있는 것이오 頤는 言辭를 修하여 精神을 養하고 飮食을 먹어서 形質을 養하고 하는 곳인데 頤卦는 文王八卦圖의 震에서 出하여 艮에서 成하고 震과 艮의 사이에서 精神과 形質을 養하는 것이므로 震艮은 하나의 口頤로 되는 것이오 上艮下震하여 上止下動함이 上下頤와 같으므로 卦名을 頤라 한 것이다.

頤 大過는 文王八卦圖의 勞乎坎에 當하고 乾彖의 保合太和乃利貞에 當하여 陽氣가 陰精의 속에 入하는 象이 되므로 頤 大過에는 陽體의 陽子를 陰體에 施하는 象이 있는 것이다.

頤卦가 震에서 艮하는 것은 屯蒙과 相似하나 屯蒙은 反易이 있는 三男生長卦이므로 物의 씨의 發生하는 象이 되고 頤는 陽體의 씨가 生長을 極하고 陰體에 入하는 象이 되는데 陽體의 씨가 陰體에 入함에는 반드시 圓狀으로 되어 顚倒하여도 外形이 變치 아니하여야 하는 것이므로 頤

 



 


-194

는 反易이 없고 圓狀으로 顚倒하는 象이 되는 것이니 六二 六四의 顚은 이 뜻을 말함이다.

頤는 反易이 없어서 反生치 못함으로 自體의 變易에 依하여 그 生을 繼續하는 것이니 그러므로 그 變易하는 大過와 同宮하여 生生하는 것이다.

頤는 言辭를 出하고 飮食을 먹는 곳이라 萬物中에서 複雜한 意思를 通하는 言辭를 쓰고 水火로써 調理한 飮食을 먹고 하는 것은 오직 사람뿐이며 言辭를 修하여 精神을 養하고 飮食을 먹어서 形質을 養하고 하는 것은 口實의 重要한 일이다. 頤卦의 頤養하는 道는 人間만이 가지고 있는 言語와 飮食을 正하게 하여 精神과 形質을 養하는

 



 


194

것이니 이가 곧 養正이오 養正의 象은 頤卦와 蒙卦의 震艮卦에 있는데 養正은 모두 聖人의 事業으로 되어 있으니 이는 天下의 長子 震이 聖人으로서 少男을 敎育하는 理를 말한 것이다.

觀頤라 함은 觀에 觀示 仰觀의 두 가지 뜻이 있어 天에서 頤養의 道를 사람에 觀示하고 사람이 天의 頤養의 道를 仰觀하고 함이 곧 觀頤이다. 그 所養함을 觀한다 함은 그 所養함이 精神인가 形質인가 함을 上에서 觀示하고 下에서 仰觀하며 그 自養함을 觀한다 함은 그 自養함이 精神인 때에는 言辭를 修하는 道를 求하고 그 自養함이 形質인 때에는 飮食을 먹는 道를 求하는 것인데 이것도 또한 上에서 觀示하고 下에서 仰觀하는 것이다. 「天地가 萬物을 養한다」함은 天地가 萬物을 生養하는 道를 觀示하고 萬物을 生養하는 資料를 産出함이오 聖人이 賢을 養하여 써

 



 


-195

萬民에 미친다 함은 聖人이 天地의 道를 본받아서 師傅의 道를 行하여 賢人을 養하고 賢人으로 하여금 天工을 代行하여 物貨를 生産하고 制度를 設하여 民生을 厚하게 하는 일이다.

頤는 文王八卦圖에 震으로부터 艮하는 象으로서 震에서 反生한 物이 艮에서 成終하고 다시 艮에서 成始하는 것이니 그러므로 頤에는 時運이 變化하여 終始하는 象이 있는 것이다.

震에서 艮한다 함은 震에서 生하고 震이 倒하면서 艮에서 成하는 象이 되므로 上卦는 正艮이오 下卦는 倒艮이니 그 까닭에 上卦 正艮의 爻는 모두 吉하고 下卦倒艮의 爻는 모두 凶한 것이다. 上卦는 南方에 屬하고 下卦는 北方에 屬하는데 艮은 狗의 象이라 南은 陰方으로서 牝이 되고 北은 陽方으로서 牡가되

 



 


195

어 서로 交精하는 것이며 狗의 交精함에는 반드시 倒交하여 牝牡의 首가 서로 反行하니 下卦는 北의 倒艮으로서 牡가되어 施精作用을 行하고 上卦는 南의 正艮으로서 牝이 되어 受精作用을 行하는 것이며 南北의 牝牡交精에 依하여 次世代의 艮이 生하여 成終成始하니 이가 頤卦의 時運變化의 象이다.

 

時大矣哉

易卦에 時大矣哉를 말한 卦는 解 革 頤 大過의 四卦이니 이는 春夏秋冬의 四時의 變化함을 말함이다 解는 天時가 冬으로부터 春에 推移하고 地氣가 北으로부터 東에 流行하여 春分의 時가되어 寒氣가 解하고 雷雨가 作하고 百果草木이 모두 甲坼하여 春의 生이 되니 이를 春의 解라하여 解의 時가 大하다 한 것이오 革은 天時가 夏로부터 秋에 推移하

 



 


-196

고 地氣가 南으로부터 西에 流行하여 秋分의 時가 되어 鳥獸의 羽毛가 脫落하여 稀革하여 秋의 成이 되니 이를 秋의 革이라 하여 革의 時가 大하다 한 것이다.

十一月 冬至에 太陽이 北歸하면서 一陽이 下에서 生하여 復卦의 象이 되고 陽이 漸長하여 十二月에 臨卦 正月에 泰卦 二月에 大壯卦 三月에 夬卦의 象이 되어 將且 上에 殘存한 一陰을 決하려 하는데 天地의 生生은 一瞬間도 獨陽이 될 수 없는 것이므로 四月에는 陰이 終盡하는 것이 아니오 夬와 姤의 中間 形態가 生하여 上下 二陰이 中間의 四陽을 包하여 大過卦의 象이 되니 이는 陽이 過盛하여 스스로 顚倒하여 陰中에 入하면서 夏至 直前의 象이 되며 그러므로 雜卦에 「大過는 顚함이라」한 것이오 大過는 顚하여 夏至로 되는 까닭에 大過의 時가 大하다 한 것이다.

 



 


196

五月 夏至에 太陽이 南歸하면서 一陰이 下에서 生하여 姤卦의 象이 되고 陰이 漸長하여 六月에 遯卦 七月에 否卦 八月에 觀卦 九月에 剝卦의 象이 되어 將且 上에 殘存한 一陽을 剝하려 하는데 天地의 生生은 一瞬間도 獨陰이 될 수 없는 것이므로 十月에는 陽이 終盡하는 것이 아니오 剝과 復의 中間 形態가 生하여 上下 二陽이 中間의 四陰을 包하여 頤卦의 象이 되니 이는 陰이 過盛하고 스스로 收斂하고 陰의 속에 陽을 胚胎하여 冬至 直前의 象이 되며 그러므로 頤卦에 顚과 拂이 있는 것이오 頤가 顚하고 拂하여 冬至로 되는 까닭에 頤의 時가 大하다 한 것이다.

文王八卦圖의 四正의 理로써 보면 節과 噬嗑은 解 革과 같이 天時와 地氣가 冬夏와 南北으로 流行하는 卦인데 거기에 時大矣

 



 


-197

의 象이 없는 것은 무슨 까닭인가 하면 解 革은 다만 天時와 地氣가 春秋와 東西로 流行할뿐만 아니라 또한 頤 大過와 같이 顚倒하는 象이 있으니 解卦의 春의 生은 內로부터 坼出하여 反生하는 것이오 革卦의 秋의 成은 水液이 下로 轉行하여 根으로 歸하는 것이니 反生과 歸根이 모두 顚倒의 象이며 이 顚倒의 象이 있는 까닭에 時大矣가 되는 것이다. 節은 秋로부터 冬하고 西로부터 北하여 子中의 象이 되고 噬嗑은 春으로부터 夏하고 東으로부터 南하여 午中의 象이 되니 子中 午中에는 剛柔分의 象은 있으나 顚倒의 象이 없으므로 時大矣가 되지 아니하는 것이다.

頤는 養物의 卦이오 上下 二陽은 天地 養物의 位로서 養物의 主가되며 各 陰爻는 二陽의 養을 求하는 것인데 下에 養을 求하는 者는 顚이 되고 上에 養을 求하는 者는 拂이 되니 顚은 顚倒함이오 拂은 逆行함이라 頤에 顚倒의 象이 있으므로 顚과 拂이 있는 것이다.

 



 


197

初九를 養主로 한 것은 初九를 包하는 六二와 初九를 應하는 六四이므로 六二와 六四는 顚이 된 것이오 上九를 養主로 한 것은 上九를 應하는 六三과 上九를 承하는 六五이므로 六三과 六五는 拂이 된 것이다 頤는 文王八卦圖의 震에서 艮하여 地의 八方을 一圜하고 있으므로 日月이 天의 經道를 一圜하는 象이 되니 屯卦 大象의 經도 또한 屯蒙이 震에서 艮하여 地를 一圜하는 象이 있으므로 經의 象을 取한 것이다. 頤에는 顚과 拂의 象이 있으므로 日月의 行度도 從來의 經道를 逆行하는 象이 되니 六二의 生의 中心과 六五의 成의 中心에 拂經이 있는 것은 이 理를 말한 것이다.

六四에 虎視의 象이 있는 것은 頤는 大離로서 달의 生長이 極하여 全面이 太陽의 光明을 受하여 虎眼과 같이 火光을 發하는 까닭이다. 虎는 乾陽을 象하는 것인데 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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받는 太陽의 光明은 곧 乾陽의 光明이므로 頤 六四의 달의 位에 虎視하는 火光을 말한 것이오 眈眈이라 함은 冘은 淫淫히 行함이니 視하기를 淫淫히 한다는 뜻이오 逐逐은 大畜의 良馬逐 睽의 喪馬勿逐等의 逐으로서 陰陽의 相待함을 말함이니 虎視眈眈 其欲逐逐이라 함은 六四가 初九를 應하여 相交하는 象을 말함이다 初九의 말한 바의 靈龜는 곧 六四이니 龜는 損益의 龜와 같이 달의 離火宮의 象을 말함이오 靈은 神의 精靈이니 虎는 神靈을 接하고 있다 하여 虎에 靈을 말한 것이다 初九는 顚倒하여 上九의 艮果가 되고 自體는 樹木의 下垂한 朶가 되고 있으므로 그 相應하는 靈龜의 속에 胎育되지 못하여 子仁이 없고 形質만 남아 있는 것이다. 初九의 子仁은 六四의 虎에게 噬食되므로 初九는 乾의 貴를 失하고 六四는 乾陽의 虎視가 된 것이다.

 



 


198

六四의 虎視는 履卦의 履虎尾 革卦의 虎變과 相照하고 있으니 履의 虎는 生의 時運의 달이오 頤의 虎는 長의 時運의 달이오 革의 虎는 萃의 母胎中에서 胎育되어 長의 時運으로부터 成의 時運으로 넘어가는 胎中의 달이며 履와 萃는 그 卦序가 三十六卦 二百十六爻의 乾策數로 되고 頤는 그 中間에 있는 것이다. 履의 虎에는 사람의 씨의 生하는 理를 말하여 不咥人이라 하고 頤의 虎에는 神靈이 있어 사람의 生成이 神靈의 作用에 依한다 함을 말하고 革의 虎에는 大人虎變 君子豹變이 있어 大人 君子의 出生함을 말하니 사람의 씨가 달에서 生하므로 달과 사람에 모두 虎의 象을 取한 것이며 成의 時運에 出生하는 大人君子는 革의 虎와 같이 眼에서 火光을 發하고 頤의 虎와 같이 神靈을 接하고 하는 것이다.

 

序卦

大畜은 男體의 陽子의 長成을 極한 象이오 頤는 陽子가

 



 


-199

여물어서 顚倒하여 陰體에 發施되는 象이니 그러므로 頤가 大畜에 次하는 것이다.

 

大象

山下有雷는 地의 表土에 雷가 있는 것이니 雷가 表土에 있으므로 養物의 象이 된 것이다.

言語에 愼을 말하니 愼은 心과 眞으로 되어 있으므로 言語를 愼함은 心을 養하는 所以이오 飮食에 節을 말하니 節은 一年中 形質을 生養하는 氣候의 節度이므로 飮食을 節함은 形質을 養하는 所以이다.

上九에 利涉大川의 象이 있는 것은 陽씨가 陰體로 넘어가는 때에는 圓狀을 띠고 水液中에 싸이는 것이므로 頤卦가 無反易한 圓形이 되고 上九의 陽에 陽精水를 陰體에 施하는 利涉大川의 象이 있는 것이다.

 



 


199

大過   澤風

大過는 兌巽으로 된 生長卦로서 四陽이 二陰中에 있어 陽이 生長을 極한 象이 되고 陽의 生長이 極하면 度를 過하여 行하여 陽體로부터 陰體로 넘어가서 陰體中에 들어가는 것이며 陽이 陰體中에 들어가는 때에는 陽子는 반드시 顚倒하는 것이므로 卦名을 大過라하니 大는 陽의 象이라 陽이 度를 過하여 顚入한다 함이다. 大過는 反易이 없어서 反生치 못하고 自體의 變易에 依하여 그 生을 繼續하는 것이므로 그 變易하는 頤와 同宮하여 頤의 陽子가 곧 大過의 顚入하는 陽子이다. 大過는 頤와 함께 文王八卦圖의 勞乎坎에 當하고 乾彖의 保合太和 乃利貞에 當하여 陽이 陰中에 入하는 것이므로 大象에 遯世無悶의 象이 있으니 遯世無悶이라 함은 乾卦 潛龍의 象이라 大過는 北方 坎水中에 陽이 潛隱하여 있는 象이다.

 



 


-200

棟은 木과 東으로 되어 東方木인 震子를 象함이오 橈는 萬物을 橈하는 巽風을 象함이니 棟橈라 함은 陽이 顚倒하여 震子가 巽陰의 中에 入함을 象함이오 本末은 上下二陰이니 初六은 本이오 上六은 末이라 本末이 柔弱하여 過盛한 四陽을 勝치 못함으로 陽이 顚倒하는 것이다. 陽이 顚倒하되 生成의 中心에 陽이 있고 巽股에 入하여 澤精中을 行하므로 震子가 入胎되는 象이 되는 것이다.

時大矣哉 頤卦下

九二와 九五에 枯楊이 있으니 楊은 木과 昜으로 되어 陽木이라는 뜻인데 楊은 또 雌木과 雄木의 區別이 가장 明確한 나무로서 澤邊에서 生育하는 것이므로 陰陽相交하는 上澤

 



 


200

下木의 象의 大過卦에 楊을 말하고 또 陽의 顚倒하는 象의 卦이므로 生成中心의 木에 枯의 象을 取한 것이다. 大過는 陽體가 陰體를 交하여 陽子를 陰體中에 施하고 陽體의 陽器는 喪亡하는 것이므로 陽體는 枯楊이 되고 陽子는 生稊生華가 되는 것이다.

稊라 함은 新生하는 싹이니 九二는 生長卦의 生의 中心이므로 稊가 生하고 稊는 陰象이다. 老夫라 함은 九二의 枯楊을 말함이오 女妻라 함은 年少한 妻라는 뜻으로서 新生한 稊를 말함이니 이는 九二의 生의 中心에 陽이 入胎되어 싹이 새로 生함을 象함이다. 九五도 枯楊이오 華는 花이니 이는 生長卦의 成의 中心이므로 열매를 맺기 爲하여 花를 生한 것이오 花의 속에는 次世代의 生命인 열매가 있으니 花는 陰이오 열매는 陽이며 花는 열매를 맺은 뒤에 自體가 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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